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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역사 탐구179

무타구치 렌야. 한국 독립을 위해 싸운? 2차 세계대전 최악의 일본장군 지휘관이 무능하면 아군에게 적보다 더 위협이 된다는 말을 손수 일본군에게 보여준 이가 있었는데 그는 바로 무타구치 렌야 입니다.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이 사람을 조롱도 많이 하는 2차 세계대전에서 최악의 장군으로 평가되는 인물입니다. 일본에선 삼대 오물 중 한 명이라고 불리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대한민국의 독립을 10년 앞당겼다고 평가되는 일본의 무타구치 렌야 입니다. 그는 일본군에서 중장까지 올라갔던 대단한 인물이었죠. 한국에서는 사실상 한국인이나 독립운동가 혹은 일본군 내부에 한국광복군이 심은 스파이 등으로 불리며 조롱당합니다. 당연하지만 그는 독립운동가도 아니고 일본을 패망시키려고 의도하지도 않았습니다. 단지 그는 상상을 초월하는 무능함으로 일본을 파멸로 몰고 갔기에 조롱당하는 것이.. 2021. 6. 19.
더럽지만 재미있는 중세시대 유럽의 위생 이야기 중세시대 유럽에서는 위생관념이 거의 없었는데 길 가다 똥벼락을 맞는 일도 허다하기도 했으며 평생 씻지도 않는 사람이 태반이었다 합니다. 다소 더럽지만 재미있는 중세 유럽 위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화려한 이미지가 있는 중세 유럽 하지만 당시 실제 생활 모습은 정말 어마 무시했습니다. 그런 그들의 생활을 살짝 엿보면 썩 알고 싶지 않은 사실이 많죠. 유명한 이야기지만 중세 유럽에는 하수도가 없어서 용변은 양동이 같은 변기에 차곡차곡 모았습니다. 그러다가 변기가 가득 차면 배설물은 강이나 정원이나 길거리에 그냥 버려버렸고 그 덕에 거리는 심한 악취로 진동했다고 하죠. 12~13세기의 파리에서는 도로의 중간에 물이 흐르고 있었는데 그곳에다 모아놓은 배설물을 흘려보냈습니다. 이 수로는 세느강으로 연결되.. 2021. 6. 19.
베를린 장벽의 붕괴로 얼떨결에 통일된 독일 이야기 우연히 베를린장벽 근처에서 콘서트를 하던 유명 가수, 말실수 한 동독의 실무자 그리고 오보를 전 세계에 타전한 언론사 이렇게 세가지 사건의 절묘한 조합으로 인해 얼떨결에 통일된 독일 이야기 20세기에 가장 황당한 사건을 들라고 하면 바로 베를린장벽 붕괴로 인한 독일통일을 들 수 있습니다. 베를린 장벽의 붕괴는 어느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고 그 누구도 의도치 않았지만 우연과 실수 그리고 오보가 결합되어 발생한 황당한 사건이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가 남과 북으로 분단되어 있는 것처럼 2차 세계 대전 이후 20세기 말까지 독일은 동독과 서독으로 분단되어 있었죠. 서독은 자본주의 경제체제하에서 종교와 노동의 자유가 보장된 의회 민주주의 국가였고 동독은 소련의 영향권 하에서 친소련적인 사회주의 공화국이었습니다. 이.. 2021.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