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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역사 탐구168

레벤스보른. 나치의 악독한 사상의 완성을 위해 만들어진 끔찍한 기관 레벤스보른은 나치에 의해 만들어진 인간 생산공장이었는데요. 이곳에서 나치에 의해 저질러진 만행은 너무나도 끔찍한 일이었습니다. 인간이길 포기한 나치의 만행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독일의 최악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는 나치당을 만들며 레벤스라움 이라는 정책을 펼칩니다. 독일어인 레벤스라움은 단순히 의미만 해석하면 '생활권'이나 '생존을 위한 공간' 정도이지만 깊게 들어가면 '나치 독일 아리아인들만 살 수 있는 영토나 공간'을 의미하죠. 이 레벤스라움은 나치의 주요 사상 중 하나였으며 홀로코스트나 민간인 대량학살의 뿌리가 되는 정책이었습니다. 한마디로 다른 민족들은 다 말살하고 정복한 곳을 다스릴 순수 혈통의 아리아인들이 필요했던 것이었습니다. 나치 독일이 정복한 영토의 민족들을 말살 시킨 뒤 독일 .. 2021. 7. 1.
코코 샤넬. 천재 디자이너이자 매국노, 나치 스파이 였던 그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샤넬의 창립자 코코 샤넬은 알려진 이미지와는 다르게 매국노와 나치 추종자 이미지도 있습니다. 이중성 이미지가 있는 코코 샤넬에 대해 자세히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900년대 당시 프랑스의 여성복은 쓸데없이 큰 치마와 숨쉬기 힘들 정도로 꽉 조이는 코르셋을 착용하는 등 정말 실용적이지 않고 불편했으며 거추장스러웠습니다. 그러자 이 거지 같은 여성복에 대해 회의감을 느낀 한 여성이 있었습니다. 그 여성의 이름은 '가브리엘 보뇌르 샤넬' 이었습니다. 그녀는 꽉 조이는 불편한 코르셋을 없애버리고 거추장스러운 긴 드레스를 확 잘라버려 리틀 드레스를 만들었으며 남성용 정장의 소재를 사용해서 심플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의 현대적 여성복을 만들어 버렸죠. 그 현대적 여성복의 이름은 '샤넬 슈트.. 2021. 6. 28.
사드 후작. 사디즘을 창시한 원조 사디스트 프랑스의 귀족이었던 사드 후작은 가학적이고 괴상한 성적 집착을 보였습니다. 그는 훗날 사디즘이라는 용어를 탄생시킨 주인공이며 사디스트의 원조이기도 합니다. 1768년 부활절 때 프랑스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매춘부였던 로즈 켈러에게 한 명의 젊은 귀족 남자가 다가오죠. 그녀는 방을 청소해 주면 금화 한 닢을 주겠다는 젊은 귀족에 이끌려 어떤 한 집으로 가게 됩니다. 집에 도착하자 약속과는 달리 그 귀족 남자의 태도는 180도 달라졌습니다. 그녀는 온몸에 채찍질을 당했고 칼로 인해 찢겨진 살에 뜨거운 밀랍이 부어지는 등 생전에 당해보지 못한 기괴한 짓을 당합니다. 그러다 로즈 켈러는 천신만고 끝에 그 집을 탈출하게 되고 경찰에 신고를 합니다 이 사건을 ‘부활절 사건’이라고 부르죠. 부활절 사건은 프랑스 전체.. 2021. 6. 24.
판도라. 호기심에 열어버린 금기의 상자 평화로웠던 세상은 판도라가 호기심에 한 상자를 열어 본 이후로 험악해지고 사악해졌으며 온갖 나쁜 일들이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그 상자에는 무슨 사연이 있었던 것일까요?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만물이 창조될 당시 프로메테우스와 에피메테우스는 모든 사물에 그 능력을 부여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참고로 프로메테우스 이름의 뜻은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뜻이고 에피메테우스라는 이름의 뜻은 '행동한 뒤 생각하는 사람 또는 뒤늦게 깨우치는 사람' 입니다. 좀 모자라고 생각하는게 굼뜬 에피메테우스는 모든 동물에게 각각의 재능과 능력을 부여하였는데 그러다 보니 가장 나중에 만들어진 인간에게는 부여해 줄 재능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게 되었죠. 그러자 답답해진 에피메테우스는 형 프로메테우스에게 하소연했고 프로메테우스는 제.. 2021. 6. 23.
고다이바. 대낮에 나체로 활보한 백작부인 11세기 영국 코벤트리에 고다이바 백작부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고다이바는 어느 날 남편인 레오프릭의 제안으로 나체로 말을 타고 영지를 돌게 되는데 백작부인이 왜 그런 행동을 했을까요? 11세기 어느 날 영국 잉글랜드 중부 지역에 위치한 코벤트리는 적막이 감돌았습니다. 정적이 흐르는 거리에 한 여인이 백옥 같은 하얀 나체를 드러낸 채로 말을 타고 있었습니다. 이 기괴한 행동을 한 여인은 바로 고다이바 백작부인입니다. 11세기의 영주의 부인이라 하면 부와 명예를 모두 가지고 있는 여인이 왜 그런 행동을 한 것일까요? 당시 코벤트리 지방을 다스리던 사람은 레오프릭 영주였습니다. 그는 어리고 아리따운 여인과 결혼했으며 남부러울 것 없는 지위를 가지고 있었지만 그의 성격은 매우 포악하고 잔인했습니다. 그는 높은 .. 2021. 6. 21.
무타구치 렌야. 한국 독립을 위해 싸운? 2차 세계대전 최악의 일본장군 지휘관이 무능하면 아군에게 적보다 더 위협이 된다는 말을 손수 일본군에게 보여준 이가 있었는데 그는 바로 무타구치 렌야 입니다.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이 사람을 조롱도 많이 하는 2차 세계대전에서 최악의 장군으로 평가되는 인물입니다. 일본에선 삼대 오물 중 한 명이라고 불리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대한민국의 독립을 10년 앞당겼다고 평가되는 일본의 무타구치 렌야 입니다. 그는 일본군에서 중장까지 올라갔던 대단한 인물이었죠. 한국에서는 사실상 한국인이나 독립운동가 혹은 일본군 내부에 한국광복군이 심은 스파이 등으로 불리며 조롱당합니다. 당연하지만 그는 독립운동가도 아니고 일본을 패망시키려고 의도하지도 않았습니다. 단지 그는 상상을 초월하는 무능함으로 일본을 파멸로 몰고 갔기에 조롱당하는 것이.. 2021. 6. 19.
더럽지만 재미있는 중세시대 유럽의 위생 이야기 중세시대 유럽에서는 위생관념이 거의 없었는데 길 가다 똥벼락을 맞는 일도 허다하기도 했으며 평생 씻지도 않는 사람이 태반이었다 합니다. 다소 더럽지만 재미있는 중세 유럽 위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화려한 이미지가 있는 중세 유럽 하지만 당시 실제 생활 모습은 정말 어마 무시했습니다. 그런 그들의 생활을 살짝 엿보면 썩 알고 싶지 않은 사실이 많죠. 유명한 이야기지만 중세 유럽에는 하수도가 없어서 용변은 양동이 같은 변기에 차곡차곡 모았습니다. 그러다가 변기가 가득 차면 배설물은 강이나 정원이나 길거리에 그냥 버려버렸고 그 덕에 거리는 심한 악취로 진동했다고 하죠. 12~13세기의 파리에서는 도로의 중간에 물이 흐르고 있었는데 그곳에다 모아놓은 배설물을 흘려보냈습니다. 이 수로는 세느강으로 연결되.. 2021. 6. 19.
베를린 장벽의 붕괴로 얼떨결에 통일된 독일 이야기 우연히 베를린장벽 근처에서 콘서트를 하던 유명 가수, 말실수 한 동독의 실무자 그리고 오보를 전 세계에 타전한 언론사 이렇게 세가지 사건의 절묘한 조합으로 인해 얼떨결에 통일된 독일 이야기 20세기에 가장 황당한 사건을 들라고 하면 바로 베를린장벽 붕괴로 인한 독일통일을 들 수 있습니다. 베를린 장벽의 붕괴는 어느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고 그 누구도 의도치 않았지만 우연과 실수 그리고 오보가 결합되어 발생한 황당한 사건이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가 남과 북으로 분단되어 있는 것처럼 2차 세계 대전 이후 20세기 말까지 독일은 동독과 서독으로 분단되어 있었죠. 서독은 자본주의 경제체제하에서 종교와 노동의 자유가 보장된 의회 민주주의 국가였고 동독은 소련의 영향권 하에서 친소련적인 사회주의 공화국이었습니다. 이.. 2021.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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