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역사 탐구354

윤동주. 그의 죽음에 대한 의혹 그리고 일본과 중국의 만행 윤동주는 독립운동가이자 저항 시인입니다. 그의 생애와 죽음, 그리고 죽음 이후에 있었던 일본과 중국의 만행에 대한 이야기. 윤동주는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저항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입니다. 직접적인 무장투쟁은 하지 않았지만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은 저항시와 삶의 고뇌에 대한 시를 쓰며 민족의 길과 다른 길을 걸어가는 자신의 행적을 반성하고 이에 대한 부끄러움을 나타낸 것으로 유명합니다. 1930년대부터 문인들에 대한 일제의 강압과 회유책이 심해져서 1940년대쯤부터는 다수의 문인들이 절필하거나 친일파로 변절했기 때문에 윤동주는 이육사와 더불어 1940년대를 대표하는 민족 시인으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윤동주는 만주 북간도 용정에 명동촌에서 부유한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납니다. 어릴 적부터 시인의 면모가 많이 보였.. 2021. 6. 24.
판문점 공동 경비 구역에서 일어난 북한군의 도끼 만행 사건 1976년 8월 18일. 판문점 인근 공동경비구역 내에서 북한군 군인 30여 명이 도끼를 휘둘러 주한 미군 장교 2명을 살해하고 주한 미군 및 대한민국 국군 병력 절대다수에게 피해를 입힌 사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976년 8월. 유엔군 측 주한 미군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안의 제5관측소에서 제3초소와 비무장지대를 관측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북한군의 초소 3개에 둘러싸인 제3초소 부근에 미루나무 가지가 무성하게 자라 있어 이를 제대로 관측할 수가 없었죠. 미루나무는 당시 공동경비구역에서 25년 된 15m 높이의 나무였으며 한국과 북한 양측이 상대방을 감시하기 위한 시야 확보에 지장을 주고 있었습니다. 이에 1976년 8월 18일 오전 10시경 주한 미군 경비중대장 아서 조지 .. 2021.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