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는 자랑할만한 것들이 굉장히 많긴 하지만 한글은 우리 대한민국의 최고의 자랑거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전 세계 언어학자들이 극찬하는 한글의 위대함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국뽕 한 사발 할 생각입니다.
바로 한글의 우수성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하는데요.
한글은 조선시대에는 훈민정음이라고 불렀습니다.
이는 세종대왕님이 혼자 만드셨거나 비밀리에 아들들과 함께 만들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죠.
혼자 언어를 만들 정도면 진짜 세종대왕님은 천재이시긴 하겠네요.
훈민정음은 1446년 음력 9월 상순에 반포했다고 기록이 되어있습니다.
상순이란 말은 1일부터 10일까지를 의미하는데 훗날 조선어학회에서 상순의 마지막 날인 음력 9월 10일을 훈민정음 반포 일로 정했고 1945년부터 양력으로 바뀌어 10월 9일에 한글 반포를 기념으로 하는 날로 정했죠.
훈민정음에 대해서는 이 정도만 이야기하고 이 위대한 문자 한글은 왜 세계인들도 우수하다고 말하는 것일까요?
첫째는 단 24개밖에 안되는 자음과 모음으로 약 11,000개 이상의 문자와 소리를 표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소리를 그대로 문자로 적을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독창적이기도 하고 그것이 한글의 우수한 점 중 하나라고 하죠.
게다가 배우기도 굉장히 쉽습니다.
그러다 보니 인도네시아의 찌아찌아족은 음성언어는 있었지만 문자는 없던 민족인데 익히기도 쉽고 말하는 대로 적을 수 있는 언어인 한글을 공식 표기 문자로 채택해서 사용 중이라고 하죠.
또한 누가 언제 만들었는지 알 수 있는 유일한 문자이자 문자의 해설이 주어진 유일한 문자이죠.
훈민정음해례본이 바로 그 해설집인데요.
거기에 한글의 창제 원리와 사용법 등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글은 디지털 문자로 가장 적합하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컴퓨터로 글자 쓰기에 최고라고 하죠.
중국어나 일본어의 경우에는 한자로 변환해야 하는 귀찮은 일이 많아서 한글보다는 타자치기가 더 어렵습니다.
게다가 미래에는 음성인식을 이용하는 기술이 더 발달할 것이기 때문에 같은 음소문자인 알파벳보다 음성인식에 더 강점을 가지고 있죠.
이유는 한글은 모음이 단 하나의 소리를 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한글이 우수한 마지막 이유는 바로 백성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고 있기 때문이죠.
1443년 세종대왕은 말과 글이 달라서 백성들이 핍박받고 피해를 입는 것을 보고 백성들이 더 이상 글을 몰라 피해를 받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해결책을 고민하다가 결국 새로운 문자를 만든 것이죠.
이렇게 우수한 한글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언어학에 일가견이 있는 대단하신 분들이 극찬하고 있는데요.
한글은 전 세계적으로 문맹률을 낮추는데 기여한 문자이기 때문에 유네스코에서는 1989년 '세종대왕 상'을 만들어 해마다 문맹률을 낮추는데 지대한 기여를 한 단체나 개인을 뽑아 상을 주기도 하죠.
또한 1997년 10월 1일에는 훈민정음을 세계 기록 유산으로 지정했습니다.
옥스퍼드 대학교의 언어학 대학에서는 세계의 모든 문자를 놓고 합리성, 과학성,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한, 최고의 언어를 골랐는데 한글이 당당히 1위를 차지했죠.
미국의 작가 '펄 벅'은
한글은 전 세계에서 가장 단순한 글자이며 가장 훌륭한 글자이다.
라며 세종대왕을 한국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독일의 언어학자
'하스펠마트'는 한글날인 10월 9일을 세계 언어의 날로 기념하자고 제안하기도 했으며 UCLA 대학의 교수이자 퓰리쳐 상을 수상한 작가 다이어먼드는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알파벳이다.
그리고 전 세계 글자 중 가장 과학적인 표기법 체계를 갖추고 있고 글자와 소리가 1:1로 대응된다.
이 점은 로마자나 영어 등 세계 어느 나라 글자보다 뛰어난 점이다.
또한 한글은 영어와 달리 자음과 모음이 한눈에 구분이 되기도 한다.
라고 이야기하기도 했죠.
그리고 프랑스의 동양 언어문화 연구소의 파브르 교수는
동양에는 중국 문자도 있고 일본과 베트남 문자도 있지만 그중에서도 한글은 가장 쉬운 문자이다.
라고 했으며 영국 언어학자 제프리 샘슨은 '한글은 신이 인간에게 내린 선물' 이라고 밝히기까지 했습니다.
또 영국의 역사 다큐멘터리 작가 존맨은 '한글은 모든 언어가 꿈꾸는 최고의 알파벳' 이라고 말했죠.
그 이외에도 샘슨 교수는
한글은 과학적으로 볼 때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글자다.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일정한 원리에 따라 만들어진 문자다.
라고 이야기했고 미국의 세계적인 언어학자인 시카고대 교수 제임스 맥콜리는 미국 언어학회 기관지인 'Language'에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이고 위대한 글자인 한글을 전 세계 언어학계가 찬양하고 한글날을 기념하는 것은 매우 당연하고 타당한 일이다.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문자다.
라는 내용의 글을 발표하기도 했죠.
워낙 언어학계에서 저명한 교수로 인정받는 맥콜리 교수가 이런 글을 발표하자 전 세계적으로 큰 센세이션을 일으켰습니다.
원래 맥콜리 교수는 한글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 하도 주위 언어학 교수들이 한글을 극찬해서 한번 공부해봤는데 한글의 우수성에 대해 알게 되었고 깜짝 놀랐다고 하죠.
그리고 이후부터는 한글날 때마다 동료 언어학자들과 학생들을 초청해 기념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만큼 한글은 전 세계적으로 우수성과 위대한 언어로써 수많은 언어학자들과 여러 국제기구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죠.
게다가 요즘엔 BTS나 블랙핑크 등 최고의 K-POP 가수들 덕분에 한국을 좋아하는 외국인들이 많아졌고 K-POP의 팬들은 BTS가 사용하는 언어, 블랙핑크가 사용하는 언어인 한글을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자랑할만한 것들이 굉장히 많긴 하지만 한글은 우리 대한민국의 최고의 자랑거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국뽕은 언제 취해도 좋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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