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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사건 탐구

탈북. 엄청나게 위험한 루트를 뚫으며 자유를 위해 목숨걸고 지옥으로 뛰어드는 북한사람들

by 사탐과탐 2024.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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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위험한 루트를 뚫으며 자유를 위해 목숨걸고
지옥으로 뛰어드는 북한사람들 탈북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클릭하시면 더 재밌고 흥미진진한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북한 탈북민들의 이야기는 그저 영화 속 장면이 아닙니다

2023년까지 탈북을 시도해 남한으로 입국한

북한 주민들의 수는 3만 4천 명 정도가 되는데

그나마 이렇게 들어올 수 있었던 사람은 운이 좋은 경우에 해당하고

중국에 숨어 지내는 탈북민만 25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죠

 

하지만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탈북까지 모두 합치면

지금까지 시도된 탈북 횟수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현재 북한을 탈출하는 난이도는

세계에서 가장 어렵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힘든 상황인데

 

그 이유는 바로 북쪽으로는 두만강과 압록강

서쪽으로는 서해 그리고 동쪽으로는 동해

남쪽으로는 비무장지대로 막혀있는 지리적 환경 때문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북한이 무너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 중국과 러시아가

탈북민들을 난민으로 인정하지 않고 불법입국자 취급하며

그들을 체포해서 다시 북한으로 돌려보내고 있기 때문에

운 좋게 북한 땅을 벗어난다 해도 다시 본국으로 돌아가게 되는 상황이죠

 

그럼에도 현재 북한의 상황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나빠져가고 있으며

미래에 더 나아질 거란 희망도 전혀 없기 때문에

북한의 주민들은 계속해서 탈북을 시도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그들은 과연 어떤 경로를 통해 탈북을 시도하고 있는지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북한 주민들이 탈북을 시도하는 첫 번째 루트는

바로 북한 내륙을 통해 이동한 후 북쪽에 있는

압록강과 두만강을 건너는 코스라고 하죠

글의 내용을 돕기 위한 이미지
 
이 루트를 통해 탈북을 하는 게 어려운 이유는

북한 주민들이 평소 자신이 살고 있던 지역을 벗어나 다른 지역으로 가려면

려행증이라고 불리는 허가증을 발급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려행증을 받지 못하면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검문 초소를 통과할 수가 없는데요

 

하지만 그렇다고 려행증을 발급받으면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두 노출이 되기 때문에

탈북을 하는 사람들의 경우는 오히려 실시간으로

자신의 위치를 노출시키는 위험성을 안고 움직여야만 하는 셈이죠

 

때문에 국경지대와 멀리 떨어져 있는 내륙지역

특히 황해도와 강원도 같은 지방은 탈북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적으며

탈북을 주선하는 브로커들조차 접근하기가 어려운 곳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탈북민들 중 이 지역 출신은 전체의 2퍼센트 정도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반면에 함경도와 양강도는 중국과 가깝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탈북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지역이라고 하죠

이 지역 주민들은 상대적으로 탈북에 대한 공포심과 거부감이 적으며

탈북 브로커와 접촉하기도 쉬운 편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탈북민들 중 약 75퍼센트가 이 두 지역 출신이라고 하죠

 

이들이 탈북을 주로 하는 루트는 압록강 상류와 두만강인데요

압록강 하류는 강폭이 넓어 맨 몸으로 도강이 불가능하고

자강도는 산맥에 둘러싸여 있는 군수공업지대이기 때문에

 

통행제한이 매우 엄격한 지역인 반면에

압록강 하류와 두만강은 강폭이 좁고 유량이 적어서

강을 건너기가 비교적 쉽기 때문이라고 하죠

이때 브로커들은 국경경비대를 미리 매수해서

탈북민들이 안전하게 강을 건널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합니다

 

무사히 강을 건넌다 해도 끝난 게 아닌 것이

중국 쪽 국경에도 높은 둑과 철조망이 쳐져있기 때문에

이걸 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라고 하죠

글의 내용을 돕기 위한 이미지
 
게다가 시설이 열악한 북한에 비해 중국 쪽은

CCTV도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고 있는 상태이며

국경 쪽 도로에는 중국 공안의 검문소도 있기 때문에

괜히 함부로 다니다가는 중국 국경경비대에 체포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때문에 근처에 있는 산으로 들어가 중국 내륙 쪽에 있는 마을을 찾거나

중국 측 브로커가 준비한 차량을 타고 비밀장소로 이동한다고 하네요

이렇듯 탈북 과정에서 브로커들의 도움을 받느냐 아니냐에 따라

탈북 난이도가 크게 달라진다고 합니다

 

만약 미리 브로커를 고용할 수만 있다면 탈북민들은 강을 건너자마자

브로커의 차량을 타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 후

함께 탈북을 시도할 사람들이 모이기를 기다린다고 하죠

 

그러다가 충분한 인원이 모이면 다시 이동을 시작하는데

중국 내 여러 검문소를 피하면서 최대한 빨리 중국 내륙을 횡단해

태국이나 다른 제3국으로 이동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브로커의 도움을 받아서

짧은 시간 내에 탈출에 성공하는 경우는 소수이며

대다수의 탈북민들은 다른 나라로 가지 못한 채

중국 내에 숨어있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그중에서는 가짜 브로커에게 속아 넘어가

인신매매를 당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중국의 남초현상이 심해지면서

 

시골의 한족 노총각들이 브로커에게 돈을 주고

북한의 여성들을 소개받는 계약을 맺고 있는데

이때 여성들은 이 사실을 꿈에도 모른 채 중국에 넘어왔다가

반강제로 중국 남성과 결혼을 하게 된다고 하죠

 

이들의 요청을 거부했다가 신고라도 당하게 되면

체포된 후 다시 본국으로 송환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결혼한 후 중국에 남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결혼을 한 후에도 불법체류자 신분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모든 것을 중국인 남편에게 의존해야만 하죠

게다가 언제 주변사람들이 신고를 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리며 살아야만 한다고 합니다

 

그나마 2010년대 후반부터는 중국의 공안들도

이미 중국남성들과 아이까지 낳은 채 살고 있는 북한여성들에게는

절대 한국으로 가지 않겠다는 서약만 받아내면

강제로 북한으로 보내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두 번째 루트는 바로 중국에 있는 대한민국 대사관의 도움을 받아

남한으로 직행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이런 사태를 막기 위해 대사관 주변에 있는 공안의 경비가 강화되자

글의 내용을 돕기 위한 이미지
 
2002년 3월에는 베이징에 있는 스페인 대사관에

탈북민 25명이 단체로 진입을 시도해 끝내 성공했고

이후에도 제3국 대사관과 외국인 국제학교로

탈북민들이 집단으로 돌진하는 방법이 유행했다고 하죠

 

하지만 탈북민들의 이런 시도가 국제적인 이슈가 되면서

중국공안에서 모든 대사관 정문의 경비를 강화하게 되었고

이제는 이런 방법을 쓰는 것이 불가능해졌다고 합니다

 

2000년대까지는 비행기나 배를 통해

중국에서 비행기나 배를 타고 대한민국으로 직행하는 루트도 있었지만

전자여권으로 교체가 완료된 2010년대부터는

이 방법 또한 아예 불가능해졌다고 하네요

 

몽골의 사막과 태국의 밀림을 건너 탈북을 시도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몽골은 북한 탈북민들을 인도적으로 대우하는 민주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2000년대 초반부터 탈북민들은 꾸준하게

몽골을 통해 다른 나라로의 탈북을 시도해 왔죠

 

하지만 이 루트를 통하는 경우 아예 브로커의 길안내를 받지 못하거나

사막 한가운데 이들을 버려두고 가는 브로커들도 있기 때문에

무사히 사막을 건너는 것 자체가 매우 힘든 일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살아남으려면 어떻게든 순찰로로 쓰이는 차도를 찾아서

몽골의 국경수비대를 만나 도움을 청하면

몽골 내에 있는 한국의 대사관으로 넘겨진 후

울란바토르에서 한국행 비행기를 탈 수 있다고 하네요

 

태국은 북한 탈북민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경유지라고 합니다

중국 대륙을 횡단해 태국으로 가는 길은 길고 험난하지만

태국에 도착하기만 하면 비교적 안전하게 대한민국으로 갈 수 있기 때문이죠

 

이 루트를 선택할 경우 현지 브로커를 따라

밀림지역을 통과 한 후 메콩강으로 가야 하는데

문제는 동남아 쪽의 브로커들중 범죄조직에 소속된 사람이 많다는 것인데요

때문에 언제 강도로 돌변할지 모르는 상대를

늘 조심하면서 이동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어떻게든 메콩강을 건너 태국땅에 도착하기만 하면

태국은 주변의 다른 공산권 국가와 달리 탈북민을 추방하지 않고

그들의 난민자격을 인정해 준 후 다른 나라로 보내주기 때문에

탈북자들은 일단 태국까지만 도착하면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고 하죠

 

태국과는 달리 라오스나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등

다른 동남아 국가의 경우 탈북자들을 단속하는 국가이기 때문에

고생 끝에 도착을 해도 현지에서 체포된 후 강제소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글의 내용을 돕기 위한 이미지
 
그 외에 유럽이나 중동, 아프리카 등

해외에 있다가 탈북하는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쉬운 편이라고 하죠

특히 유럽의 경우 그냥 현지에 있는

대한민국 대사관에 들어오기만 하면 된다고 합니다

 

이들은 정기적으로 본국에 보고를 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감시도 덜하기 때문에 탈북자체를 하는 것은 쉽지만

북한에 가족이 남아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막상 탈북을 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라고 하네요

 

중동과 아프리카는 유럽 국가만큼 탈북이 쉽지는 않지만

이곳 역시 보위부의 감시가 상대적으로 허술한 데다가

일단 한번 도망치는 데 성공하면

 

그 넓은 나라에서 몇 안 되는 인원으로 추적을 하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계획을 잘 세워서 도망치기만 하면

탈북을 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다만 이렇게 탈출을 하다가 붙잡히기라도 하면

본보기로 끔찍한 꼴을 당하게 된다고 하죠

북한의 요원들이 탈북을 시도하던 사람을 붙잡게 되면

 

먼저 몽둥이찜질을 해서 사지를 부러뜨리고

깁스를 해서 움직이지 못하게 한 뒤에

도움을 청하지 못하게 안정제를 투여해서 재워버린 후

환자로 위장해서 중국까지 강제로 보내버린다고 합니다

 

이렇게 자칫 잘못하면 목숨을 잃거나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음에도

북한의 주민들은 자유를 찾기 위해 그리고 생존을 위해서

앞으로도 계속 탈북을 시도할 것으로 짐작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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