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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의문씨. 영조의 후궁으로 둘 사이를 이간질해 사도세자를 죽음에 이르게 한 악녀 영조의 후궁인 숙의문씨는 사도세자와 영조의 사이를 이간질해 세자를 몰아내고 자신이 아들을 낳아 그를 왕으로 올리려고 한 악녀입니다. 숙의문씨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오늘 이야기할 인물은 조선시대 대표 악녀 중 한 명인 귀인 조씨와 굉장히 흡사한 부분이 많은 인물입니다. 귀인 조씨는 인조와 소현세자 사이를 이간질했던 악녀 중 악녀인데요. 오늘의 주인공인 이 인물도 영조와 사도세자의 사이가 벌어지게 하기 위해 온갖 모략을 꾸몄으며 이후 행적과 최후까지 귀인조씨와 비슷한 인물이죠. 오늘 이야기할 인물은 영조의 후궁이던 숙의문씨 입니다. 영조가 25세에 얻게 된 효장세자는 10세 밖에 안된 어린 나이에 매흉과 화흉으로 인해 비참하게 세상을 떠나게 되죠. 그렇지만 효장세자에게는 부인이 있었는데요. 그녀가 바로 현빈.. 2022. 3. 5.
퐁파두르 부인. 20년 가까이 베르사유 궁전 내의 실세로써 루이 15세가 찐으로 사랑했던 여인 퐁파두르 부인은 최초로 귀족 출신이 아닌데 루이15세의 애첩이 되었죠. 루이15세는 죽을때 까지 그녀를 사랑했었다고 하는데요. 퐁파두르 부인은 20년 가까이 베르사유 궁전의 실세로 지내면서 프랑스의 정치와 예술 분야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프랑스의 수도 파리에서 남서쪽으로 22km 떨어진 베르사유 시에는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궁전이 있습니다. 바로 태양왕 루이 14세가 절대왕정의 상징으로 재탄생시킨 베르사유 궁전이죠. 이 베르사유 궁전에서 20년 가까이 머물면서 당시 국왕이었던 루이 15세의 연인이자 조언자 역할을 하며 권력의 중심에 서있었던 유명한 여성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은 왕관 없는 여왕으로 불리며 프랑스의 정치와 예술 분야에 큰 영향을 끼친 퐁파두르 부인입니다. 퐁파두르 부.. 2022. 3. 3.
정성왕후. 영조의 아내로 평생을 마치 투명인간과 같이 철저히 무시당했던 왕비 영조는 편집증과 강박장애로 싫어하던 사람은 정말 병적으로 싫어했는데요. 대표적인 피해자가 사도세자와 바로 이 정성왕후인 것 같습니다. 평생을 무시당하며 살았던 그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서오릉의 홍릉에는 조선 왕릉 42기 중에 유일하게 왕비 혼자 잠들어 있는 릉이 있습니다. 심지어 옆에는 남편의 무덤 자리까지 마련되어 있지만 홀로 쓸쓸히 넓은 터를 지키고 있는데요. 이 무덤의 주인은 3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왕이었던 남편에게 철저하게 무시당하며 살았고 죽고 나서도 버림받은 정말 비참하고 불행한 삶을 산 정성왕후의 무덤이죠. 영조의 편집증과 강박장애와 같은 증세로 인해 싫어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을 병적으로 구분하면서 그의 눈밖에 난 사람들은 최후도 별로 좋지 않았는데요. 가중 대표.. 2022. 3. 2.
생각보다 심각했던 걸로 보이는 영조의 편집증과 강박장애. 영조는 자신만의 콤플렉스로 인해 현대의학으로 볼 때 편집증과 강박장애를 앓았던 걸로 보이는데요. 그걸로 인해 가족들은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영조의 이런 병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영조는 조선 후기 성군으로 묘사되는데요. 백성들을 아끼며 평생 동안 검소한 삶을 살았죠. 또한 52년간이나 되는 시간 동안 왕위에 있으면서 수많은 치적을 남기기도 한 대단한 인물이기도 했지만 그의 성격은 현대 의학으로 미루어보면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영조의 성격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하는데요. 그는 현대의학으로 볼 때 편집증적이고 강박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는 걸로 추정된다고 하죠. 영조가 보인 증상으로 여겨지는 강박장애는 본인의 생각과 의지랑은 상관없이 어떤 생각이나 장면이 머릿속에 떠올라 심리적으로 불.. 2022. 2. 28.
베를린 회담. '아프리카의 분할' 이라고도 불리는 최악의 회담 마음대로 아프리카를 나눠가진 유럽 열강들의 최악의 회담 베를린 회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바로 산이나 강 등 지리적인 이유로 국경이 만들어져 울퉁불퉁한 것이죠. 하지만 아프리카의 국경선을 보면 굉장히 독특한데요. 자로 대고 죽죽 그어놓은 것처럼 국경선이 일직선이죠. 그 이유는 바로 1884년에 베를린에서 열린 한 회담 때문이었습니다. 왜 아프리카 국경선이 베를린에서 열린 회담 때문에 생긴 것일까요? 1800년대 초까지만 해도 유럽국가들은 북아프리카 일대와 대항해시대 때 인도항로를 개척하다가 알게 된 아프리카 중부, 남부의 해안지역만 알고 있었고 아프리카 대륙의 내륙지역은 완전한 미지의 세계였습니다. 당시 유럽의 열강들은 열심히 식민지 넓히기에 혈안이 돼있었는데요. 그리고 아메리카로 노예들을 열심히 보냈어.. 2022. 2. 26.
백등산 포위전. 중국을 통일했던 한고조가 흉노족에게 영혼까지 탈탈 털린 치욕적인 전투 한고조는 초한쟁패에서 항우를 쓰러뜨리고 결국 중국을 통일하게 되었죠 하지만 통일의 기쁨도 잠시 흉노족에게 영혼까지 탈탈 털려버리는데요. 한나라의 치욕적인 역사로 남은 백등산 포위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중국 역사에 대해 쓴 소설 중 우리나라에서 삼국지 다음으로 유명한 것이 아마도 초한지일 텐데요. 초한지는 기원전 206년 진시황제가 죽은 후 혼란해진 천하를 두고 서초패왕 항우와 4년 동안 치열한 싸움을 한 유방이 마침내 천하를 통일한다는 내용입니다. 그렇게 한나라를 세우고 황제 자리에 오른 유방은 중국 전 지역을 자신의 발아래 두며 누구도 그에게 대적할 수 없어 보였지만 불과 2년 뒤 생각지도 못한 적들에게 패하며 큰 굴욕을 당하게 되죠. 오늘 이야기는 한나라의 초대 황제 유방이 이민족의 족장에게 굴욕적.. 2022. 2. 24.
조선시대 때 모쏠이 별로 없었던 이유 조선시대 때는 나라에 무슨 일이 있으면 솔로들 때문에 그렇다고 하면서 모조리 결혼을 시키기도 했는데요. 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얼마 전 통계청이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30대 인구 중 미혼인 사람의 비중이 42.5%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하죠.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결혼하는 남녀의 수마저 줄어들다 보니 정부에서도 결혼 장려금을 지원해 주는 등 여러 가지 지원정책을 펴고는 있지만 짧은 시간 안에 상황을 해결하기는 쉽지 않아 보이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런데 젊은 사람들이 결혼하지 않는 문제는 요즘 시대 우리만의 일이 아니었다고 하죠.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서는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이들에게 독신세라는 세금을 매기며 경제적 불이익을 주기도 했고 17세기 캐나다 역시 남녀가 결혼하지 않.. 2022. 2. 23.
토목의 변. 업신여기던 오랑캐에게 명나라 황제가 포로로 붙잡혔던 중국 3대 치욕 사건 토목의 변 또한 중국 3대 치욕 사건입니다. 업신여기던 오랑캐에게 명나라 황제가 포로로 붙잡혀버린 사건이죠. 먼 옛날 제국을 다스리는 황제들은 강대한 권력을 바탕으로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절대자들이었죠. 황제가 다스리는 영토 안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그를 떠받들어 모셨기 때문에 가히 신과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그런 황제들이라고 해서 굴욕을 당하는 일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바로 옆 나라인 중국의 황제들만 해도 다른 민족들의 침입을 받고 수모를 당한 기록을 의외로 자주 볼 수 있죠. 오늘 영상에서 소개할 내용도 무려 제국의 황제씩이나 되는 사람이 이민족이라 무시하던 오이라트 족에게 포로로 잡히는 참사가 발생하며 중국의 큰 흑역사 중 하나로 남게 된 토목의 변 사건입니다. 15세.. 2022.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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