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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해적. 그들이 어부에서 해적이 된 이유 소말리아는 전 세계에서 가장 못 사는 나라로 알려져 있었지만 해적이 판치는 바람에 악명이 더해졌습니다. 그들은 원래 물고기를 잡는 어부였는데 어느 순간 모두 해적이 돼버렸는데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나는 어부였었소. 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일주일에 혼자서 2톤에 가까운 물고기를 잡았었소. 하지만 예멘 놈들이 오면서 일주일에 2톤을 잡던 어획량은 한 달에 0.5톤도 잡히지 않게 되었지. 하소연할 정부군도 없고 내전이나 벌이는 새끼들에게 뭘 기대한단 말이오? 어차피 내전으로 나라에 총기가 넘쳐나기에 총과 총알을 사서 예멘 어선에 분풀이로 총을 갈겨댔지.. 그러니까 배를 멈추더니 예멘 놈들은 울고 불고하며 살려달라고 돈을 주더군 그렇게 받은 돈이 1만 달러였소. 이 돈은 내가 어부일을 1년은 .. 2021. 8. 28.
조선시대 왕들의 독특하고 괴상한 정력제 이야기 조선시대에는 운동도 전혀 하지않고 스트레스 때문에 왕들은 정력이 그다지 쌔지 않을것 같은데요. 그들은 스태미너를 유지하기위해 별의 별걸 다 복용했습니다 그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정력에 대한 남자들의 관심은 20대부터 60~70대에 이르기까지 남자라면 거의 모든 연령대에 걸쳐 있을것 같은데요. 정력이 좋다는 것은 남자들에겐 최고의 찬사이자 그만큼 건강하다는 두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으니 자신감도 고취시킬수 있죠. 그렇다 보니 한국의 일부 남자들은 정력에 좋다는 음식이라면 가리지 않고 그게 무엇이든 다 먹을 정도 였는데요 . 최고로 좋은 상태의 몸과 정력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식습관과 굉장히 관련이 많습니다. 요즘 남자들은 운동도 많이 하고 음식도 옛날보다는 잘 먹기 때문에 그렇게 문제가 많지는 않.. 2021. 8. 27.
최초의 여자교황 요한나. 교황이 즉위하기 전 반드시 남자의 '그것'이 있는지 확인해야 했던 이유 9세기경에 여자 교황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요한나로 여자임을 숨기고 교황으로 즉위하게 되었죠. 그녀 이후로 교황 즉위식 전에 반드시 확인하는 절차가 생겨났다고 하는데요. '콘클라베' 라고 아시나요? '열쇠로 걸어 잠글 수 있는 방' 이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인데요. 가톨릭의 수장인 교황이 사망하면 추기경들의 투표에 의해 다음 교황을 선출하죠. 전 세계의 추기경들을 성당의 큰 방에 모두 모아놓고 교황이 선출될 때까지 선거를 했습니다. 외부와 차단된 방에는 빵과 포도주, 물만을 받은 채 선거를 진행하고 투표 인원의 3분의 2 이상을 받은 교황이 나올 때까지 투표는 끝나지 않죠. 이렇게 교황이 뽑힐 때까지 투표하는 끝장 선거를 바로 '콘클라베' 라고 합니다. 선거 방식이 이렇다 보니 12.. 2021. 8. 23.
숙직상궁. 조선시대 임금의 잠자리를 감시하고 코치하던 8명의 감독관 조선시대 임금은 왕실의 법도 때문에 많은 제약을 받았었는데요. 잠자리까지 숙직상궁 8명에게 감시당하며 이런저런 코치 받아야 했죠. 숙직상궁의 임무는 오로지 왕실의 후사를 위해 임금의 잠자리를 감독하는 역할이었습니다. 만약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을 나누고 있을 때 누군가가 주위에서 은밀히 소리를 들으며 이래라 저래라 코치를 하고 있다면 어떠실거 같으신가요. 당연히 누구나 어이가 없고 소름 돋아 할 것 같은데요. 조선시대에는 성관계를 가질 때 이런 낮 뜨겁고 불편한 코치를 받던 존재가 있습니다. 이 불쌍한 사람은 바로 왕이었죠. 무려 8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주위를 빙 둘러싸서 남녀의 은밀한 소리를 들으며 이래라 저래라 코치를 했었는데요. 그 8명이나 되는 사람들은 바로 숙직상궁들이었습니다. 도대체 그들.. 2021. 8. 22.
독재자 차우셰스쿠. 반인륜적인 재앙을 초래한 기가 막히고 어이없는 출산 강제 정책 루마니아에는 차우셰스쿠라는 독재자가 통치하던 때가 있습니다. 당시 저출산 때문에 골머리를 썩이던 정부에서는 완전 어이없는 막장 출산 강제 정책을 내놓는데요. 그로 인해 반인륜적인 재앙을 초래하게 되었죠. 2021년 한국에선 저출산으로 골머리를 썩이고 있는데요. 출산율이 0.7명으로 역대 최악의 출산율은 아직 계속해서 내리막을 가고 있죠. 한 명 이하로 출산율이 내려갈 때는 사실 사회 구조적으로 도저히 아이를 낳기 힘든 환경일 때 만들어진다고 하는데요. 이런 저출산이 심화되자 굉장히 극단적인 정책을 써서 극복하려는 나라가 있었습니다. 그 나라는 바로 루마니아인데요. 루마니아는 기름도 나는 동유럽의 풍요로는 나라였지만 '니콜라에 차우셰스쿠' 라는 독재자가 루마니아를 통치하고 나서부터 나라가 막장으로 치닫게 .. 2021. 8. 21.
효장세자. 매흉과 화흉으로 어린 나이에 독살당한 비운의 왕세자 조선 21대 국왕이었던 영조는 사도세자를 죽인 비장한 아버지였었는데요. 영조에게는 사도세자가 있기 이전에 효장세자라는 끔찍이도 아끼고 예뻐했던 아들이 있었습니다. 1728년 11월. 영조의 외아들이었던 효장세자가 갑자기 병들어 쓰러지더니 시름시름 앓다가 불과 열 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왜 죽었는지 이유도 모른 채 사랑했던 아들이자 후계자를 잃은 영조의 비통한 마음은 어느 누구도 알 수 없었죠. 그렇게 자식을 잃고 애절하게 통곡을 한 영조를 본 신하들까지 고개를 돌리고 눈물을 훔쳤을 정도였습니다. 세월이 흘러 2년 뒤인 1730년 3월. 온 조정이 발칵 뒤집어지는 사건이 일어나게 됩니다. 바로 효장세자가 어떻게 죽어갔는지 이유가 드러났던 것이죠. 이에 눈 뒤집힌 영조는 사건에 연루된 모든 사람을 .. 2021. 8. 21.
정난정. 조선시대 노비로 태어나 정경부인까지 올라가서 최고의 권세를 휘두른 악녀 조선 명종이 어린 나이에 왕으로 즉위하자 문정왕후가 수렴청정을 하며 왕보다 더 강한 권력을 얻게 되었고 그러자 자연스레 남동생이던 윤원형의 힘도 강해졌습니다. 윤원형의 첩이던 정난정은 문정왕후를 도와 그녀 또한 막강한 권세를 누렸는데요. 조선시대에도 유명한 악녀들이 많았지만 오늘 이야기할 이 여자 보다 악한 여자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녀는 당대 최고의 권세가였던 윤원형의 첩이며 재산을 모으는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인물인데요. 그녀는 바로 정난정이라는 인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악한 여자였죠. 정난정은 양반과 관비 사이에서 태어난 인물로 어머니의 신분이 관비였던 탓에 자신도 천한 신분이었습니다. 그녀는 어린 시절에 신분이 천해서 그런지, 매우 부당한 대우를 받으며 자랐는데 그래서인지 그녀는 자라.. 2021. 8. 20.
삼정의 문란. 조선 말기 말도 안 되는 세금과 군역, 환곡 조선시대 말기 말도 안 되는 세금과 군역, 환곡으로 인해 백성들은 살아 숨 쉬는 것 조차 힘들어졌습니다. 나날이 피폐해진 삶에 지친 백성들은 최후의 몸부림으로 봉기를 일으키기도 했고 산으로 도망가 산적이 되기도 했었죠. 지난번에 조선 제25대 왕 철종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죠. 19세기 조선 왕조에 세도정치가 극에 달할 때 매관매직으로 수령직을 산 탐관오리들은 관직을 살 때 들었던 큰돈을 다시 벌어들이기 위해 백성들의 고혈을 쥐어짜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전정, 군정, 그리고 환곡까지 정부의 세 가지 제도를 악용해 자신의 배를 불리는 데만 사용한 것이죠. 또한 수해, 흉년이 겹치고 콜레라 같은 질병까지 백성들을 덮쳤는데 그러자 백성들의 삶은 엎친데 덮친격으로 너무나도 피폐해지기 시작했고 피죽도 못 쒀먹고 굶.. 2021.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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