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중국역사 탐구217

삼국지 명장들과 함께 맹활약했던 명마 이야기 삼국지 명장들을 태우고 전장을 함께 누볐던 명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과거 역사속 영웅들에게는 모든 전장을 함께 누비던 자신만의 애마들이 있었습니다 나폴레옹의 마렝고, 돈키호테의 로시난테, 알렉산드로스의 부케팔로스 항우의 오추마, 그리고 이성계의 유린청 등 영웅들과 함께하는 동반자라고 할수 있는 명마들이 많았고 그 말들의 이름 또한 널리 알려져 있었죠 유린청은 이성계와 함께 수많은 전쟁을 누비며 화살을 세번이나 맞기도 했는데 이성계의 사랑과 보살핌을 듬뿍 받았던 덕분인지 굉장히 오랫동안 살았다고 합니다 심지어 이성계는 유린청이 세상을 떠나자 관을 짜서 장사를 지내주었고 돌구유를 만들어 함께 묻어줬을 만큼 아꼈다고 하죠 삼국지의 영웅들 역시 자신의 애마를 가지고 있었고 그 애마들을 목숨처럼 아꼈다고 하는데요.. 2024. 4. 3.
파양호대전. 최강의 적 진우량을 크게 격파해 버렸던 주원장 일생일대의 대승리 최강의 적 진우량을 크게 격파해 버렸던 주원장 일생일대의 대승리 파양호 전투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이 전투의 승리로 인해 주원장은 대륙을 통일하고 명나라를 세우게 됩니다 중국의 유명한 수전 하면 적벽대전이 떠오르는데요 적벽대전은 다들 잘 알다시피 주유가 이끄는 오나라군이 조조의 위나라군을 화공으로 크게 무찔러 버린 전투였죠 그런데 그로부터 약 1100여년후 이와 비슷한 일이 벌어집니다 바로 '파양호대전' 인데요 파양호 대전은 명나라를 세운 주원장의 군대와 당시 최고의 군벌이던 진우량의 군대가 맞붙은 전투로 이때까지만해도 세계 최대 규모의 수전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 전투의 승리로 주원장이 중국 최강자 자리를 꿰차게 된것이죠 오늘은 주원장이 역사의 승리자가 될 수 있었던 계기가 된 전투 '파양호 대전'에.. 2024. 4. 1.
굉장히 대범 하면서도 쓰레기 같았던 한고제 유방의 충격적인 일화들 확실히 인성은 쓰레기 같았을것 같은 한고제 유방의 대범하면서도 골때리는 일화들 이야기 입니다 한나라를 세운 한고제 유방은 중국인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황제로 평가받고 있죠 물론 유방은 항우를 쓰러뜨리고 중국대륙을 통일할만큼 매우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는 인물이지만 그와 관련된 일화들을 살펴보면 정말 동네건달 같은 모습을 보여줄 때도 많았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과연 유방이 어떤 괴팍한 짓들을 저질렀는지 자세히 알아볼까 합니다 원래 역사서를 쓸 때 나라를 건국한 시조에게는 온갖 좋은 말들이 따라붙는 경우가 많지만 사마천의 사기에서는 유방을 가리켜 '술 마시기를 좋아하고 색을 밝혔으며 오만방자했다'라는 표현을 했다고 하죠 그야말로 동네 건달에게나 어울릴만한 설명인데요 실제로 유방은 아무것도 가진 게 없던 패현시절.. 2024. 3. 30.
장쉐량. 장제스가 다 박살내놓은 공산당을 다시 살려줘버린 중국 국민당 최악의 빌런 장제스가 다 박살내놓은 공산당을 다시 살려줘버린 중국 국민당 최악의 빌런 장쉐량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1936년 12월 12일 중국국민당의 우두머리 장제스를 납치해서 국공합작을 요구했던 '시안사건'은 어찌 보면 납치극에 불과한 해프닝이었지만 이 사건은 이후 중국의 현대사에 매우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하는데요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인 '장쉐량'은 시안사건을 저지른 주범으로 그가 멍청한 실수를 할 때마다 중국의 역사가 바뀌었다고 합니다 장쉐량은 1898년 6월 3일, 동북 3성을 다스리는 봉천군벌의 지도자로 만주 일대를 장악하고 있던 '장쭤린'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의 아버지인 장쭤린은 비록 시작은 마적 떼에 불과했지만 이후 마적들을 때려잡는 마적으로 이름을 알리면서 정식으로 군에 소속된 뒤부터는 동북 3성을.. 2024. 3. 29.
정화의 대원정. 명나라의 환관 정화가 동남아시아와 인도, 아라비아 반도를 거쳐 아프리카 까지 갔었던 대항해 이야기 명나라의 환관 정화가 동남아시아와 인도, 아라비아 반도를 거쳐 아프리카 까지 갔었던 대항해 이야기 정화의 대원정 입니다 15세기 초중반 부터 유럽에서는 대항해시대가 열리면서 여러나라에서 큰 함선을 만들어 바다로 쭉쭉 뻗어나갔는데요 그런데 사실 유럽의 대항해시대 이전에 중국에서 먼저 대규모 선단을 이용한 대항해시대를 열었었습니다. 심지어 이 대선단의 지휘관은 환관이었고 그 대단한 업적을 환관의 신분으로 해냈던 것이죠 이 일을 해낸 사람은 명나라의 '정화'라는 환관이었는데요 정화는 환관이자 장군이었고, 제독, 탐험가, 외교관, 정치가 등 여러 일들을 두루 해냈던 그런 인물이었죠 오늘은 이 정화가 해낸 일곱차례에 걸친 대규모 원정 명나라의 대항해시대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원래 정화의 이름은 마삼보로 당시 중국.. 2024. 3. 28.
삼국지 인물 관우, 장비, 제갈량, 방통, 손권, 조운의 무덤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 삼국지 인물 관우, 장비, 제갈량, 방통, 손권, 조운의 무덤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 입니다 삼국지에 나오는 수많은 영웅들의 묘지는 거의 남아있질 않는데요 아직 진위 여부가 밝혀지지 않고 현재까지도 많은 논란이 있지만 유비나 조조급 정도는 돼야지 그나마 묘지가 남아있긴(?) 합니다 어떤 매체에서 한중일 세개의 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삼국지 인물이 누군지 설문조사를 한적이 있죠 결과는 바로 한국은 제갈량, 중국은 관우, 일본은 조운이 뽑혔습니다 그만큼 조운은 삼국지에서는 엄청나게 유명한 인물인데요 그런데 예전 EBS 세계테마기행 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조운의 무덤을 찾아갔지만 어느 공터에 초라하게 방치되어 있는 조운의 묘를 찾기도 했었죠 그곳에 나오는 중국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과거에는 명승지로써 엄청나.. 2024. 3. 8.
우연히 발견된 무덤을 조조의 무덤이라고 박박 우기는 중국. 조조의 무덤 미스테리 우연히 발견된 무덤을 조조의 무덤이라고 박박 우기는 중국 조조의 무덤 미스테리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치세의 능신, 난세의 간웅이라고 일컬어지는 조조는 중국 대륙의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삼국의 최강자로 군림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도 죽을땐 소박하게 장례를 치루라는 명을 내리는데요 그가 죽기 1년반 전쯤인 218년 6월 그는 마지막 명령을 하게 됩니다 그 명령은 바로 "내가 죽으면 나의 무덤을 서문표의 사당 언덕 건너편에 만드는데 원래의 언덕 높이와 같게 무덤을 만들되 봉분을 쌓아 크게 만든다던가 나무 등을 심지마라" 라는 등의 명을 남긴것이죠 그리고 220년 1월, 죽기 직전에 조조는 "제발 장례를 간소하게 하라. 예법에 따라 장례를 치르지 말고 내가 죽어도 평소와 똑같이 입히도록 하라. 그리고 천하가 여전히.. 2024. 3. 5.
유비의 무덤 미스테리. 유비의 무덤을 둘러싼 중국 세지역간의 진흙탕 싸움 유비의 무덤 미스테리 유비의 무덤을 둘러싼 중국 세지역간의 진흙탕 싸움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삼국지에는 엄청나게 많은 영웅들이 등장해 서로 죽고죽이는 공방전을 벌이게 됩니다 하지만 그들이 죽고나서 남아있는 무덤은 굉장히 극소수 이죠 삼국지 인물 중 가장 중요한 인물이라고 여겨지는 조조나 유비, 관우, 제갈량 정도 되어야만 무덤이 남아있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삼국지연의의 주인공 유비의 무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삼국지 연의는 후대의 사람들이 1부의 주인공은 유비이고 2부의 주인공은 제갈량이다 라고 흔히 말을 하죠 그 중 1부의 주인공인 유비의 무덤은 현재까지도 남아있으며 그의 무덤은 현재 성도시 무후사라는 곳에 있습니다 성도시는 촉나라의 수도 성도를 말하는데요 유비가 이릉대전에서 참패하고난뒤에.. 2024. 3. 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