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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역사 탐구217

현무문의 변. 당나라 태종 이세민이 태자이자 형이던 이건성을 제거하고 황위를 탈취한 당나라판 왕자의난 당나라 태종 이세민이 태자이자 형이던 이건성을 제거하고 황위를 탈취한 당나라판 왕자의난, 현무문의변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조선 초 이방원은 왕자의 난을 일으켜 형제들을 죽이고 왕위에 오르게 됩니다 과거 수많은 나라들에서도 이런 왕위다툼은 흔하게 일어났는데요 명나라의 영락제가 일으킨 정난의 변과 오나라 손권의 자식들의 황위를 둘러싼 다툼인 이궁지쟁, 그리고 조조의 아들 조비와 조식, 조창 등의 다툼 등 이것 외에도 수많은 일들이 벌어졌었죠 오늘 이야기 할 이야기도 당나라 황위를 두고 형제들끼리 죽고 죽이는 싸움이 벌어진 '현무문의 변'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수양제 양광은 막대한 비용이 드는 토목공사에다가 극심한 사치, 그리고 여러차례에 걸친 고구려 원정 실패로 인해 수나라 백성들의 원성은 하늘을 찌르고 있.. 2024. 3. 2.
당고조 이연. 수나라를 무너뜨리고 당나라를 세웠지만, 자식 농사는 폭망했던 인물 수나라를 무너뜨리고 당나라를 세웠지만 자식 농사는 폭망했던 인물 당고조 이연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113만 대군을 이끌고 고구려를 침략한 수양제는 살수에서 을지문덕이 이끄는 고구려군에 대패하면서 수나라 자체가 망하기 일보직전까지 갔었습니다 거기다가 수양제가 행하는 온갖 악행들 때문에 민심은 곤두박질 치고 있었고 수나라 각지에서는 반란이 일어나고 있었죠 이때 자신도 반란을 일으켜 수나라를 몰락시키고 당나라를 세웠던 인물이 있었으니 그가 바로 당고조 이연입니다 오늘은 당나라를 세웠던 이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하는데요 대개 나라를 세운 인물들은 태조라고 불리는데 이연이 당고조가 된 이유가 있습니다 당나라 건국의 기틀을 다져놓았던 할아버지 이호를 당태조로 추존하고 아버지 이병은 당세조로 추존 되었기 때문에 .. 2024. 3. 1.
정원진. 당나라가 토번에게 수도까지 함락당하는 수모를 겪게한 계기를 마련했던 간신 환관 당나라가 토번에게 수도까지 함락당하는 수모를 겪게한 계기를 마련했던 간신 환관 정원진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당나라의 환관 이보국은 황제보다 더 강력한 권력을 휘둘렀는데 심지어 황후와 황자마저 그의 손에 죽기까지 했습니다 그러자 당숙종은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그만 세상을 떠나버렸죠 그렇게 이보국은 다음 황위에 태자 이예를 올렸는데 그가 바로 당대종입니다 당대종은 이보국을 탐탁치않게 여기고 있었지만 그에게는 아직 힘이 없어 이보국을 지켜만 보고 있었던 상황이었죠 그때 이보국의 최측근 중엔 정원진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요 오늘 이야기 할 정원진의 배신으로 이보국은 몰락하게 되고 이후 정원진이 설치는 세상이 되어버리죠 정원진도 당나라를 주무르던 환관이었습니다 이보국과 더불어 어조은, 구사량 등과 함께 당나라를 멸.. 2024. 2. 15.
어조은. 당나라 개노답 간신 3인방 중에서 끝까지 살아남아 권력을 휘둘렀던 인물 당나라 시대 이보국과 정원진 그리고 어조은은 나라를 망친 간신 3인방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끝까지 살아남아 권력을 휘둘렀던 간신 어조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당나라 숙종과 대종 대엔 온갖 악행을 저지르며 나라를 뒤흔들었던 최악의 개노답 3환관이 있는데요 그들은 바로 이보국과 정원진, 그리고 오늘 이야기할 어조은 입니다 그들은 다 함께 뜻을 맞춰 황제와 당나라를 쥐락펴락 하는데 열심히 동참했던 인물들이죠 오늘은 이보국과 정원진이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고나서 그들의 빈자릴 꿰찬 어조은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어조은은 어릴적부터 궁에 들어와 현종의 태자이던 이형을 모시게 되었는데 어릴적부터 간신의 싹이 보였는지 아부에 굉장히 능하고 눈치가 빨라 이형의 총애를 받았다고 하죠 이후 755년 안녹산의 난이 일어나자 현종은.. 2024. 2. 14.
이보국. 그의 악행에 놀라 당숙종이 충격으로 죽어버렸을 만큼 최고의 권력을 휘두른 환관 그의 무지막지한 행동에 놀라 황제가 죽었을 만큼 최고의 권력을 휘두른 환관 이보국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과거 어느나라에서나 신하로써 오를수 있는 가장 높은 지위는 바로 재상이었습니다 이는 뛰어난 능력을 지녔던 신하들도 쉽게 오를수 없었지만 중국 역사상 환관의 신분으로 재상에 오른 인물이 2명 있죠 바로 진나라의 조고와 당나라의 이보국이라는 인물 입니다 이 이보국의 원래 이름은 이정충이었는데 이름을 합치면 정충보국이 되는데요 정충보국이라는 사자성어의 뜻은 바로 '온 힘을 다해 나라에 보답하라'인데 이는 남송의 충신 악비의 어머니가 ‘나라에 충성하고 불의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하며 악비의 등에 새겨져주었던 글입니다 하지만 이 이보국은 정충보국이라는 의미가 퇴색될만큼 온갖 악행을 저지른 악신 중.. 2024. 2. 13.
당의종. 최악의 암군 당의종과 당나라의 멸망을 낙인 찍어버린 황소의 난 당나라 최악의 암군 당의종과 당나라의 멸망을 낙인 찍어버린 황소의 난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기나긴 중국의 역사에는 후한의 영제나 진나라의 초대황제인 사마염 그리고 수양제나 송 휘종 등 나라를 말아먹은 암군들이 매우 많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당 의종 또한 당나라 최악의 암군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그 유명한 '황소의 난'도 바로 의종 때문에 일어났다고 하니 대체 그가 얼마나 엉망으로 나라를 다스린 것인지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시죠 당나라의 16대 황제이자 당나라의 마지막 수호자라 불리는 선종은 무너져가던 당나라를 어떻게든 살려보려는 시도를 했던 인물이었는데 의종은 바로 그 선종의 장남이었습니다 원래라면 장남인 의종이 황태자가 되어야 했지만 선종은 의종이 평소 너무나 사치스럽고 유흥을 좋아해서 황제가 되면.. 2024. 2. 10.
소문제 모용희. 중국 역사상 여자 때문에 나라 말아먹은 황제 중 최고의 색마로 평가받는 폭군 중국 역사상 여자에 빠져 나라를 말아먹은 황제들 중에서도 최고의 색마로 평가받는 후연의 마지막 황제이자 폭군이었던 소문제 모용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중국역사상 최고의 색마이자 폭군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후연의 마지막황제 소문제 '모용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후연의 제4대 황제이자 마지막 황제인 모용희는 전장에서는 유능한 장수였지만 너무나도 여자를 밝혔다는 것이 그의 가장 큰 문제였죠 모용희는 385년 후연의 초대황제인 '모용수'의 막내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이후 9세의 나이로 다른 형제들과 함께 왕에 책봉되었죠 그런데 모용수는 참합피 전투에서 북위군에게 대패한 분을 이기지 못해 화병으로 세상을 떠났고 그의 뒤를 이어 황제로 즉위한 혜민제 '모용보'는 북위의 거센 공격을 버티지 못.. 2024. 2. 7.
구사량. 황제를 바보 만드는 방법을 후배 환관들에게 강의까지 했던 당나라 최악의 환관 나라와 황제까지 마음대로 갖고 놀고 심지어 꼭두각시 황제를 만드는 방법을 후배 환관들에게 강의까지 했던 당나라 최악의 환관 구사량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과거부터 환관이 권력을 얻어 설친 나라치고 망하지 않은 나라가 없는데요 진나라때 조고, 후한말 십상시, 촉나라의 황호, 그리고 명나라때는 위충현, 유근 등 셀수 없을 정도로 많은 환관들이 권력을 휘둘렀다가 결국 나라가 다 망하게 되었죠 하지만 환관들은 황제의 권력을 등에 업은채 권력을 휘둘렀으니 사실상 황제보다는 낮은 위치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당나라때의 환관들의 전횡은 정말 심각했는데 그들은 황제보다 더 큰 권력을 휘두르며 조정 대신들의 인사는 물론 황제까지 마음대로 옹립하고 폐위시켰고 심지어 황제의 목숨까지 쉽게 빼앗아 가버렸죠 당나라 대종부터 목종, .. 2024.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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