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역사 탐구241 사마의. 삼국지 최후의 승자 사마의의 신중하고 끝까지 참으면서 인내한 삶 평생 삼국지 최후의 승자 사마의의 참고 인내한 삶을 살았던 사마의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삼국지에는 수많은 영웅들이 등장했지만 결국 최후의 승자는 이 인물이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바로 사마의 인데요 사마의는 소설 삼국지 연의에서는 제갈량의 목각인형만 나타나도 도망가는 겁쟁이에 제갈량이 성문을 열어놓고 거문고만 튕기고 있어도 쫄아서 전군을 후퇴시키는 그런 인물로 묘사되었죠 하지만 사마의 입장에서는 조금 억울할수도 있는데요 왜냐하면 라이벌 제갈량과의 싸움에서 승자는 바로 사마의 였기 때문이죠 오늘은 영웅들끼리 치고박고 하는 상황에서 끝까지 인내하고 기다렸다가 마침내 삼국지 최후의 승리자가 된 사마의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사마의는 굉장히 금수저 집안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죠 아버지 사마방은 청렴결백하고 현.. 2024. 2. 5. 당현종. 강력한 정적들을 모두 제거하고 황제가 된 인물 강력한 정적들을 모두 제거하고 황제가 된 인물이었지만 재위 초반엔 명군의 모습을 보였고 후반엔 암군이 되어버린 황제 당현종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당 중종은 어머니 측천무후에 의해 유배를 가게 되고 아내는 간통에, 심지어 딸이 준 독이든 떡을 먹고 죽게 되는 너무나 비운의 황제였습니다 중종이 죽은 이후 중종의 아내였던 위황후는 중종의 아들이던 이중무를 황제로 옹립했지만 중종을 독살한것이 위씨 모녀인것이 드러나게 되었죠 그러자 위황후는 가장 큰 세력을 형성하고 있던 당예종(당시엔 안국상왕)과 시누이였던 태평공주를 제거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위황후의 움직임을 눈치챈 예종의 아들인 이융기는 태평공주와 손을 잡고 정변을 일으키는데요 그렇게 위황후와 안락공주, 그리고 무씨 일파는 일거에 모두 제거되었으며 다시.. 2024. 2. 3. 합비전투. 손권이 끌고온 10만 대군을 불과 수천명의 병사로 개박살 내버린 장료 손권이 끌고온 10만 대군을 불과 수천명의 병사로 개박살 내버린 장료를 전설로 만들어버린 그 전투 합비 전투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옛날부터 울거나 떼를 쓰는 아이에게는 '망태기 아저씨가 잡아간다' 라던지, '호랑이가 잡아간다' 라는 말을 했었죠 그러면 아이는 너무 무서워서 울음을 뚝 그쳤다고 하는데요 삼국지에 나오는 오나라에서는 우는 아이에게 '장료가 온다' 라고 하면 무서워서 울음을 그쳤다고 합니다 그만큼 오나라에서는 장료가 호랑이보다 더 무서웠다는 것이죠 그 이유는 바로 장료가 천명도 안되는 병력으로 합비로 쳐들어온 10만명의 오나라군을 개박살내버렸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장료를 무시무시한 인물로 만들어준 합비전투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적벽대전에서 대승을 거둔 유비와 손권은 재빠르게 형주의 땅따먹기를 시.. 2024. 2. 2. 당 중종. 부모가 모두 황제, 2번 황태자를 하고, 2개의 나라에서 황제를 했던 독특한 이력을 가진 황제 부모가 모두 황제, 2번 황태자를 하고, 2개의 나라에서 황제를 했던 독특한 이력을 가진 황제이자 딸에의해 목숨을 잃은 비운의 황제, 당나라 중종 이야기 입니다 오늘은 굉장히 독특한 기록을 남긴 당나라 황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이 인물은 바로 당나라 중종인데요 당중종은 두 나라에서 황제를 했으며 아버지, 어머니가 모두 황제였고 두번 제위에 오른 특이한 케이스의 황제이죠 그리고 그의 죽음도 굉장히 비참한데 지금부터 당중종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그의 이름은 이현이고 당고종과 측천무후의 아들로 태어났죠 측천무후는 다들 잘 아시겠지만 중국의 3대 악녀라고 불리는 여인입니다 이 이현은 사실 측천무후의 3번째 아들이었고 첫째형인 이홍이 황태자였죠 황태자 이홍은 친어머니이던 측천무후 때문에 죽은 소숙비.. 2024. 1. 31. 한복. 전풍, 심배, 저수, 장합, 조운 등 굉장한 인재들을 수하로 두었지만, 그들을 활용하여 한 세력을 이끌기에는 능력이 딸리고 담이 작았던 인물 전풍, 심배, 저수, 장합, 조운 등 굉장한 인재들을 수하로 두었지만 그들을 활용하여 한 세력을 이끌기에는 능력이 딸리고 담이 작았던 인물 한복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아무리 좋은 위치적 조건과 좋은 인재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나라를 다스리는 군주가 어리석으면 결국 멸망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는데요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인 한복도 삼국지에 나오는 지방군벌들 중 가장 좋은 시작을 했다고 봐도 좋을 만큼 행운이 따랐지만 계속해서 어리석은 선택을 한끝에 결국 원소에게 기주를 내주게 되는 인물이죠 한복은 삼국지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잘 아실만한 예주 영천군 출신입니다 이 지역은 순욱 순유 곽가 서서 종요 진군 등 그 시대 최고라 불릴만한 인재들이 쏟아져 나온 곳이었죠 게다가 당시 후한의 권력을 잡고 있던 동.. 2024. 1. 28. 유엽. 어쩌면 위나라 뿐만 아니라 삼국지 역사가 바뀔 수도 있었던 엄청난 책사(발석차 원툴 절대 아님) 조조, 조비, 조예가 유엽의 말을 믿어주고 따랐다면 위나라 뿐만 아니라 삼국지의 역사가 바뀔 수도 있었던 엄청난 지략을 가졌던 책사 유엽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삼국지에서 처세술의 달인으로 유명한 가후 못지않게 처세술이 뛰어났다고 알려진 책사 유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엽은 소설 삼국지연의나 삼국지 게임의 영향으로 발석차를 개발해 냈다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실제로 그는 발석차나 공성병기 같은 것과는 전혀 관련이 없고 관도대전에서 발석거를 개발해 활약하는 것은 모두 연의의 허구이며 정사에서 나온 유엽은 주로 적절하고 날카로운 계책을 제안하는 전형적인 참모였다고 하죠 그리고 막나가는 성격으로도 매우 유명했다고 하는데 그와 관련된 일화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유엽이 일곱 살이 되었을 때 그의 어머니가 .. 2024. 1. 24. 설인귀. 농사지으며 살다가 단 한번의 원정으로 당나라 최고 선봉장이 된 인물 농사지으며 살다가 단 한번의 원정으로 당나라 최고 선봉장이 된 인물 설인귀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당태종은 고구려를 침략해 온뒤에 안시성에서 대패해 도망친 당나라 황제로 한국에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이 당시 당나라에서 종횡무진 활약한 한명의 무장이 있습니다 당태종이 그를 보자마자 전투에서 승리한것보다 이 인물을 얻은것이 더 기쁘다 할 정도로 그를 총애 했는데 그는 당태종이 죽고나서 당고종때 더욱 많은 활약을 하면서 당고종에게는 더욱 큰 사랑을 받게 되는 인물이죠 이 인물의 이름은 설례 인데 한국에서는 자를 붙여 설인귀로 훨씬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설인귀는 삼국지 여포의 부하였던 설란의 15대손이라고 하죠 그의 아버지가 수나라에서 벼슬을 하다가 일찍 세상을 떠나면서 집안이 몰락해버렸고 이후 설인귀는 농사를 .. 2024. 1. 16. 사르후 전투. 이후로 명나라가 다시는 대군을 만들어 청나라와 싸우지 못하게 대패해버린 전투 이후로 명나라가 다시는 대군을 만들어 청나라와 싸우지 못하게 대패해버린 전투 사르후 전투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건주여진을 통일하고 1616년에 한으로 즉위한 뒤 후금을 세운 누르하치는 1618년 일곱가지의 원한인 을 이유로 내걸고 명나라에 선전포고를 했습니다 그리고 명나라의 무순이라는 곳을 공격해 함락시키고 말았죠 이에 명나라는 양호를 총지휘로 임명하고 누르하치와 여진을 토벌하라 명했는데요 그렇게 사르후 라는곳에서 명나라와 조선, 후금, 그리고 여진까지 각 나라들의 명운을 걸고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이 전투 이후 만주는 후금이 차지하면서 이후 명나라가 멸망하고 청나라가 세워지는 계기가 되죠 오늘은 명나라에 맞기만하던 후금이 마침내 명나라를 개박살내고 대제국이 되는 초석이 된 전투 사르후 .. 2024. 1. 6. 이전 1 ··· 4 5 6 7 8 9 10 ···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