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66 역사, 문화, 교육, 상황 등 우리나라와 비슷한 유럽의 나라들 역사, 문화, 상황 등 우리나라와 비슷한 유럽의 나라들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에는 무려 200개 가까운 나라가 있다고 합니다그렇다면 그 많은 나라들 중 우리나라와 비슷한 나라는 과연 어디가 있을까요 많은 분들이 자연스럽게 떠올리시는 나라는 아마도 일본과 북한, 중국, 대만 등 우리와 가까운 곳에 있는 나라들일 겁니다 일본은 한국과 지리적 위치가 비슷하고 두나라 모두 고도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데다 야구와 축구, 농구등 좋아하는 스포츠도 비슷하며 쌀을 주식으로 삼고 한자를 많이 사용하는 등 서로 다른 점도 많겠지만 비슷한 점도 정말 많죠 북한은 우리와 한민족인만큼 같은 언어와 문자를 쓰고 식생활과 역사 문화등 많은 부분들이 우리와 가장 비슷한 나라입니다 하지만 북한은 오랜.. 2024. 9. 29. 유럽에서는 그렇게 편한 도어락을 안쓰고 왜 자꾸 열쇠 쓰기를 고집하는걸까? 유럽에서는 그렇게 편한 도어락을 안쓰고 왜 자꾸 열쇠 쓰기를 고집하는걸까? 여러분 집의 문에는 도어락이 설치돼 있으신가요?아니면 아직 열쇠를 사용 중이신가요한 번이라도 디지털 도어락을 써 본 사람이라면 굉장히 편리하다고 느끼셨을 겁니다그런데 이 쉽고 간편한 도어락을 유럽에서는 쓰는 집이 거의 없다고 하는데요?대체 왜? 이 좋은 걸 안 쓰는 걸까요? 지금부터 그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유럽으로 해외여행을 가본 사람들이라면 숙소 직원이 건네주는 묵직한 열쇠 꾸러미를 보고 놀란 경험이 한 번쯤 있을 겁니다건물을 들어갈 때 공동현관 열쇠가 있어야 하고집 안으로 들어갈 때, 각 방으로 들어갈 때도 열쇠가 필요합니다심지어 엘리베이터에 열쇠가 있는 곳도 있죠 유럽인들은 기본적인 서너 개의 집 열쇠 외에 우편함과 지하창.. 2024. 9. 28. 안시성주. 당태종을 막아낸 엄청난 업적을 남겼지만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은 한국 역사상 최고로 미스테리한 인물! 양만춘으로 불렸지만 사실 아니었다!?당태종을 막아낸 엄청난 업적을 남겼지만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은한국 역사상 최고로 미스테리한 인물 안시성주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당 태종 이세민은 수양제 이후 혼란스럽던 중원을 평정하면서중국사 최고의 성군으로 평가받는 사람 중 한 명이죠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흑역사가 있었으니 바로 고구려 정벌에 실패했던 일인데요 수나라와는 달리 초반의 전투에서는 승리를 거두기도 했지만 결정적인 성과를 거두지는 못한 채 전쟁을 계속 이어가던 당태종은 안시성 전투에서 패배를 당하면서 결국 본국으로 물러나게 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때 당태종에게 패배를 안긴 안시성의 대장은 그저 '안시성주'라는 기록으로 남아있을 뿐 정확한 이름을 알 수가 없죠 그런데 17세기 초부터 조선의 지식인들 중.. 2024. 9. 27. 고국양왕. 재평가가 시급한 고구려의 숨은 명군. 재평가가 시급한 고구려의 숨은 명군, 고국양왕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고구려 최전성기의 기틀을 마련한 소수림왕, 그리고 고구려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던 광개토대왕의 업적은 너무나 위대합니다 그런데 이 두 명군 사이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했던 인물이 있는데요 바로 고구려의 18대 국왕 '고국양왕'입니다 소수림왕의 동생이자 광개토대왕의 아버지인 그는역사의 한 페이지에서 종종 간과되곤 합니다 하지만 과연 그는 단순히 위대한 형과 아들 사이의 '평범한' 통치자였을까요?오늘은 고국양왕의 업적과 그의 시대를 자세히 들여다보며 그의 진정한 가치를 재조명해보고자 합니다 384년 11월, 소수림왕이 후사 없이 승하하자 그의 동생인 고국양왕이 왕위에 올랐습니다그의 이름은 '이련' 또는 '어지지'라고 전해지는데요소수림왕이 .. 2024. 9. 26. 소수림왕. 아버지가 전쟁터에서 전사하고나서 망하기 직전이던 고구려를 다시 일으킨 왕 아버지가 전쟁터에서 전사하고나서 망하기 직전이던 고구려를 다시 일으킨 왕소수림왕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오늘은 아버지인 고국원왕의 못다 이룬 꿈을 대신 이루어 주었던 소수림왕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그는 하마터면 전성기는커녕 회복 불능으로 빠진 채 극단적으로는 나라가 망할 수도 있었던 위기의 고구려를 다시 일으킨 개혁군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명군 중 한 명이었죠 371년 10월, 고구려는 최대의 위기를 맞이했습니다16대 국왕인 '고국원왕'이 평양성에서 백제 '근초고왕'이 이끄는 군대와의 전투 중 화살에 맞아 전사한 것입니다당시 고구려는 안과 밖으로 큰 위협에 시달리고 있었는데요 대외적으로는 정복왕 근초고왕이 이끄는 백제의 맹렬한 공세에 시달렸고, 내부적으로는 북쪽의 신흥 강국이었던 전연의 침략으로 수도 환.. 2024. 9. 24. 전쟁과 약탈만 한게 아니었던 고구려의 막강한 경제력 전쟁과 약탈만 한게 아니었던 고구려의 막강한 경제력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고구려의 영토는 척박한 산지 지형이 많아서주로 주변국가들을 약탈하는 것으로 필요한 물건들을 구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물론 고구려가 세워진지 얼마 되지 않은 시기부터 꾸준히 약탈을 통해 나라의 경제를 유지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고구려가 약탈만을 통해 나라를 유지했던 것은 아니고 시간이 지날수록 자체적으로 경제활동을 하고 있었다고 하죠 지금부터 고구려의 경제상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고구려가 건국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초기에는 약탈 중심의 경제 체제를 유지했다고 하죠 그들의 영토는 대부분이 농사를 짓기에 불리한 지역이었으며인구 역시 많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인구가 적다 보니 대규모 병사들을 동원할 능력 또한 없었기 때.. 2024. 9. 21. 술의 역사. 인간이 술을 마시게 된 이유 인간이 술을 마시게 된 이유에 대한 영상입니다 인류는 과연 언제부터 그리고 어떤 이유로 술을 마시기 시작했을까요?인류가 농사를 본격적으로 짓게 되면서곡물을 이용해 다양한 술이 만들어지기 시작했지만 농업이 시작되기 전에도 술이 존재했다고 합니다 영어권에서는 '미드(mead)'라고 불리는 꿀술이구석기시대부터 시작된 인류 최초의 술이라고 하죠 곰들이 자연 상태의 벌집을 파헤치고 남은 꿀에 빗물이 섞이면서 알코올 발효가 일어나 꿀술이 만들어지고 이것을 구석기인들이 마시게 된 것인데요 원래 꿀은 당도가 높아서 발효가 잘 되지 않지만 빗물이 섞이면서 당도가 낮아진 꿀은 발효가 되기 좋은 상태가 되었고 이후 발효가 진행되면서 적당히 마시기 좋은 5~10도 정도의 술이 되었습니다 영국의 원주민이라고 볼 수 있는 .. 2024. 9. 19. 미천왕. 소금장수에서 고구려 전성기의 뿌리를 마련한 명군이었지만 마지막이 최악이었던 고구려의 왕 소금장수에서 고구려 전성기의 뿌리를 마련한 명군이었지만마지막이 최악이었던 고구려의 왕 미천왕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고구려 제15대 국왕이었던 '미천왕'의 인생은 그 자체로 한 편의 대하드라마와 같습니다왕족의 신분으로 태어났지만 어린 시절 온갖 고난을 겪어야 했고, 소금장수로 연명하다 극적으로 왕위에 오른 그의 이야기는 지금 봐도 정말 신기할 정도입니다 미천왕은 300년부터 331년까지 32년간 고구려를 통치하며 영토 확장과 국력을 키우는데 힘썼습니다그의 치세 동안 고구려는 한반도 북부와 만주 지역에서 강국으로 떠오르게 되면서 고구려의 전성기를 맞이하는 기틀을 마련할 정도로 명군이었지만 동시에 한국사 역대급으로 고인능욕을 당한 비운의 왕이기도 했죠오늘은 이 드라마틱한 인생을 살았던 미천왕의 이야기를 자세.. 2024. 9. 18. 이전 1 2 3 4 5 6 ··· 8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