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660 정주영. 대한민국 1세대 기업인으로 현재의 현대그룹을 만든 일명 왕회장이라 불린 인물의 기적에 가까운 이야기들 정주영 회장은 현재의 현대 그룹을 만든 일명 왕회장이라 불렸었는데요. 대한민국 1세대 기업인으로서 많은 역경을 헤쳐나가면서 일어난 수많은 기적에 대한 이야기들입니다. 오늘은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인, 현대그룹의 창업자 일명 왕회장 이라고 불렸던 인물이자 "이봐, 채금자(책임자). 해보기나 했어?"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등의 명언을 만들어낸 명언 제조기 이기도 한 인물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이렇게 많은 어록과 별명을 가진 그는, 바로 정주영 회장이죠. 초등학교만 나와서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을 일군 정주영 회장은 인생 자체가 한편의 드라마나 영화 같은데요. 그에 대한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해볼까 합니다. 정주영 회장이 어릴 적, 집을 떠나 서울로 가는 길에 강을 건너야 했던 적이 있었습니.. 2021. 10. 31. 윤심덕. 불후의 명곡 '사의 찬미'를 녹음하고 바다 한가운데서 김우진 작가와 사라져버린 사건 윤심덕은 일제시대 조선인 최초의 소프라노 이었습니다. 그녀는 불후의 명곡인 '사의 찬미'를 녹음한 이후 친분이 있었던 김우진 작가와 바다 한가운데서 사라져버리고 말았는데요. 당시 그 둘의 행방에 대해 정사 스캔들로 소문이 나며 엄청난 이슈였다고 하는데.. 1926년 8월 5일, 동아일보에서는 남녀 두 명이 함께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일에 대해 대대적으로 보도했습니다. 2일 전인 8월 3일 밤 11시에 일본 시모노세키를 떠나 부산으로 향한 관부 연락선 도쿠주마루호가 다음날 새벽 4시쯤 쓰시마섬을 지나고 있었죠. 그런데 여자 한 명과 중년 남자 한 명이 서로 껴안고 갑자기 함께 바다에 몸을 던진 것입니다. 그 즉시 배를 멈추고 그 인근 바다를 수색했지만 뛰어내린 남녀는 찾을 수 없었죠. 승객 명부와 대조해 본.. 2021. 10. 30. 미쉐린 가이드. 미슐랭 가이드라고도 일컬어지는 전 세계 맛집 가이드북 미쉐린 가이드, 일명 미슐랭 가이드는 미쉐린 타이어라는 타이어 회사에서 만들었는데요. 처음엔 다른 의도로 만들었었지만 점점 인기가 많아지면서 전 세계 맛집 가이드북으로 탈바꿈 되었죠. 미쉐린 타이어라고 들어보셨나요? 미쉐린 타이어는 프랑스의 타이어 회사인데요. 타이어를 겹겹이 쌓아 사람처럼 만든 이 캐릭터는 바로 '비벤덤' 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미쉐린 타이어의 마스코트이며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죠. 1889년에 에두아르 미슐랭과 앙드레 미슐랭 형제가 만든 이 회사에서는 한 가지 가이드북을 만들었는데요. 이 가이드북에는 타이어 정보나 도로 법규에 대한 이야기를 실었고 또한 자동차 정비 요령, 주유소 위치 그리고 간단하게 허기를 달랠 수 있는 식당 위치 등을 담았죠. 그렇게 만들어진 가이드북은 점점 .. 2021. 10. 29. 황옥. 그는 의열단원으로 독립운동가를 도왔나? 아니면 일제의 밀정으로 스파이 짓을 했었나? 황옥은 영화 밀정의 실제 인물이기도 합니다. 일제경찰이었지만 의열단원으로 독립운가들을 뒤에서 도왔던 아군인지 일제의 밀정으로 독립운동을 저지하기 위한 스파이 짓을 한 적군인지 과연 그의 정체는 대체 무엇일까요? 때는 일제강점기, 의열단원이던 김시현은 일제의 주요 기관들을 폭파하기 위해 중국 상하이에서 폭탄을 제조 했습니다. 폭탄은 문제없이 만들어졌지만 더 큰 문제는 이 폭탄을 어떻게 국내로 반입할 것인가 였죠. 그래서 김시현은 일제의 감시를 피해 몰래 폭탄을 반입해 줄 사람을 물색하던 중 한 인물을 찾게 됩니다. 그는 바로 일제 고등경찰과 간부였죠. 정말로 일제가 절대 의심하지 않을 존재였던 것입니다. 하지만 다른 의열단 단원들은 김시현이 찍은 인물을 믿지 못한다며 결사반대를 했지만 다른 방도가 없었고 .. 2021. 10. 28. 순종. 나라가 망해가는걸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조선 마지막 황제이자 마지막 왕 일본의 더러운 야욕에 의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나라가 일본에 삼켜지는걸 보고만 있어야 했던 비운의 마지막 황제 순종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지난번에 청나라 마지막 황제 푸이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푸이는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면서 비극적인 삶을 살다 세상을 떠나고 말죠. 그런데 어느 나라든 마찬가지로, 마지막 왕이나 황제는 비극으로 끝나는데요. 오늘 이야기할 이 인물의 마지막 역시 비극이었죠. 자신이 황제가 되기 전부터 이미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지경이었는데 그런 상황에서 황위를 이어 받아서 그런지 그 역시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는 일본에 의해 앉혀진 허수아비 황제일 뿐이었죠. 오늘 이야기할 인물은 바로 조선의 마지막 왕이자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 순종 이척에 대한 이야기입.. 2021. 10. 26. 조고. 진시황제를 모시던 환관이었지만 마음대로 다음 황제를 옹립하고 시해까지 한 간신이자 역신 조고는 진시황제를 모시던 황제였지만 시황제가 죽고 나서 마음대로 황제를 옹립합니다. 그리고 온갖 악행을 저지르다 결국 처참한 최후를 맞는데요. 중국 역사상 최악의 간신 조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자신이 옹립한 황제를 자신이 죽이기까지 했던 역대급 극악무도한 간신이자 역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심지어 이 인물은 전 황제의 유서도 조작하기까지 했으며 지 마음대로 옹립한 황제를 얼마나 물로 봤으면 신하들이 보는 앞에서 농락하기까지 한 인물이죠. 오늘 이야기할 인물은 바로 진시황제가 세웠던 진나라의 환관, 조고입니다. 그가 죽고 나서 진나라까지 폭망해버렸을 정도로 엄청난 인물이죠. 그는 조나라의 왕족이었지만 조나라에서 죄를 짓는 바람에 진나라로 망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법치국가였던 진나라의 .. 2021. 10. 23. 알카포네. 전설적인 마피아가 불우이웃을 돕고 유통기한을 만들어 신선한 우유를 공급하게 된 사연 알카포네는 미국의 전설적인 마피아 '시카고 아웃핏'의 두목으로 유명합니다. 그는 수많은 불법적인 범죄를 일삼았던 범죄자이었지만 의외로 불우이웃을 돕기도 하고 신선한 우유를 공급하기 위해 유통기한을 만드는데 힘썼는데요. 갱스터인 그가 왜 그랬을까요? 오늘 이야기할 인물은 1920년대에 미국을 주름잡던 최악의 갱단 '시카고 아웃핏'의 두목 '알 카포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는 굉장히 독특한 인물인데요. 갱단 두목으로 있으면서 온갖 불법 행위로 돈을 벌어 구호단체에 기부하기도 하고 나중에는 우유 유통에까지 사업을 확장하는데 우유 유통기한을 만들기도 하는 등 독특한 행보를 보이던 인물이죠. 그러다보니 그는 '오늘날의 로빈후드'라고 지칭되기도 했을 정도였습니다. 그의 부모님은 이탈리아에서 미국으로 건너온 이민.. 2021. 10. 23. 백정각시놀이. 조선시대부터 내려왔다던 백정여자의 옷을 찢고 그 위에 올라탔다는 놀이에 대한 진실 백정각시놀이는 백정 여인을 양민들이 괴롭히는 인권 유린을 하는 그런 풍습이었는데요. 이 악습이 조선시대 때부터 내려왔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과연 그 사실이 맞을까요? 혹시 백정각시놀이라고 아시나요? 박경리 작가님이 지은 소설인 에 이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이야기의 내용은 대략 이렇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단옷날이나 동네잔치 또는 마을 행사 같은 날에 남자 여러 명이 백정여자를 끌고 와 남들이 다보는 앞에서 옷을 찢어버리고 엎드리게 한 다음 소처럼 등에 올라타서 끌고 다니다 그 백정여자의 남편이 고기를 내어주면 그때서야 풀어주곤 했다는 것인데 이걸 백정각시놀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백정의 부인이나 딸을 공개적인 장소에서 학대해 성적 수치심을 주는 인권유린 풍습인 것이죠. 이런 잔혹하고 끔찍한 풍습이 .. 2021. 10. 22. 이전 1 ··· 70 71 72 73 74 75 76 ··· 8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