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 폭군 간신 탐구33 신숙주. 자신을 아껴준 군주의 후손을 배신한 변절자의 대명사 신숙주는 명재상이라는 밝은 면과 배신자라는 어두운 면을 모두 가진 사람으로 세종과 문종의 총애를 받았지만 세조가 단종을 몰아내고 왕위를 찬탈한 뒤 세조의 신하가 되어버린 변절자의 대명사입니다. 신숙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에게 욕을 먹는 역사 속 인물들을 살펴보면 그들이 비난받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욕을 먹는 사람들은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와 주인을 배신한 변절자들입니다. 매국노의 아이콘이라 부를 수 있는 사람이 이완용이라면 변절의 대명사로 불리는 사람은 아마도 조선의 명재상인 신숙주일 텐데요. 대체 신숙주는 어떤 짓을 했길래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을 받고 있는 것인지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조선 역사상 최고의 성군으로 뽑히는 세종 그런.. 2022. 1. 11. 한명회. 수양대군의 왕위 찬탈을 도와 일등공신이 되어 막강한 권력을 휘두른 간신 오브 간신 수양대군의 장량이라고 불리는 한명회는 계유정난을 일으키고 일등공신이 되어 엄청난 권력을 휘두른 인물입니다. 뛰어난 능력으로 자신의 욕심 채우기에 급급한 간신 한명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킹메이커'란 남을 최고의 자리에 올릴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능력을 가진 조력자를 말하는데요. 중국의 한고조 유방을 도와 한나라를 세운 장량이나 촉나라를 세운 유비의 옆에 있었던 제갈량이 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도 이와 같은 킹메이커들이 존재했는데요. 그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정도전과 한명회라 할 수 있죠.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은 예종과 성종에게 딸을 시집보내면서 조선 역사상 유일하게 무려 두 명의 왕의 장인이 된 인물이라는 기록을 남겼고 30년이 넘는 오랜 기간 동안 최고의 권력을 누린 것으로 유명한 한.. 2022. 1. 8. 경빈박씨. 중전 자리를 탐내고 자신의 아들을 세자로 세우고 싶어 하다가 가문 전체가 폭망해버린 후궁 경빈박씨는 자신의 아들인 복성군을 세자로 세우고 싶어하고 중전 자리를 탐냈었습니다. 문정왕후와 대립관계를 맺어오다 두 가지 큰 사건에 연루되어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는데요. 때는 조선시대, 중종의 총애를 받는 한 후궁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중전보다는 아래였지만 후궁들 중 가장 높은 품계인 정1품 빈의 위치까지 올랐던 여인인데요. 심지어 중종의 서장자 아들을 낳았으며 스스로도 왕비가 되고 싶어 했고 게다가 중종도 그녀를 왕비로 삼으려 했었던 인물이죠. 하지만 욕심이 과했는지 훗날 그녀는 끝내 왕비는 되지 못하고 처참한 최후를 맞게 됩니다. 오늘 이야기할 인물은 바로 중종의 애첩이던 '경빈박씨' 이죠. 그녀는 경상도 상주에서 박수림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연산군 재위 시절, 전국 각지에서 흥청을 선발할 때.. 2021. 12. 6. 만귀비. 명나라 황제 성화제가 총애하던 19세 연상 후궁이자 잔인해 마지않던 악녀 만귀비는 성화제보다 19살이나 연상이던 후궁인데요. 하지만 누구보다 성화제의 총애를 받았죠. 그 총애를 등에 업고 온갖 악행을 저질렀던 만귀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전 세계 역사상 황제나 왕들은 누구나다 여자를 밝히는 경우도 많았고 정실부인 외에도 많은 첩이나 후궁을 거느린 왕들도 많았죠. 대부분의 왕들은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좋고 자신보다 어린 여자를 후궁이나 첩으로 들이기 마련이었습니다. 너무 마음에 드는 후궁은 정실부인보다 더 총애하기도 했죠. 게다가 아무리 폭군이라도 자신의 후계자나 자식들을 건드리는 사람에게는 가차 없이 대했었습니다. 그런데 명나라 때 굉장히 독특한 경우가 있었죠. 오늘 이야기할 인물은 얼굴도 예쁘지 않았고 몸매도 예쁘지 않았으며 황제보다 19살이나 연상이던 여인이 황제의 총애를.. 2021. 12. 1. 조고. 진시황제를 모시던 환관이었지만 마음대로 다음 황제를 옹립하고 시해까지 한 간신이자 역신 조고는 진시황제를 모시던 황제였지만 시황제가 죽고 나서 마음대로 황제를 옹립합니다. 그리고 온갖 악행을 저지르다 결국 처참한 최후를 맞는데요. 중국 역사상 최악의 간신 조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자신이 옹립한 황제를 자신이 죽이기까지 했던 역대급 극악무도한 간신이자 역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심지어 이 인물은 전 황제의 유서도 조작하기까지 했으며 지 마음대로 옹립한 황제를 얼마나 물로 봤으면 신하들이 보는 앞에서 농락하기까지 한 인물이죠. 오늘 이야기할 인물은 바로 진시황제가 세웠던 진나라의 환관, 조고입니다. 그가 죽고 나서 진나라까지 폭망해버렸을 정도로 엄청난 인물이죠. 그는 조나라의 왕족이었지만 조나라에서 죄를 짓는 바람에 진나라로 망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법치국가였던 진나라의 .. 2021. 10. 23. 진령군. 민비와 고종의 총애를 등에 업고 권세를 휘두른 무당 임오군란이 일어나면서 민비는 도망을 치게 되는데요 도망친 곳에서 운명적으로 한 무당을 만나게 됩니다. 그녀와 민비는 소울메이트가 되어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데요. 그 무당 진령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조선시대 말, 고종과 민비의 총애를 받아 권세를 휘둘렀던 무당이 한 명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박창렬이라고 알려져 있는 여인이었죠. 그녀는 출생연도와 사망연도 심지어 어디서 태어났는지 조차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분명히 실존했고 고위관료들 조차 그녀에게 쩔쩔매었을 정도로 강력한 권력을 휘둘렀습니다. 오늘은 조선이 서서히 망해가던 시기에 권력을 잡아 조선이 더 빠르게 망하도록 가속도를 붙인 인물, 진령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1882년 6월, 신식군대 별기군과 차별 대우를 받았던 구식군대는 13개.. 2021. 10. 14. 폐비윤씨. 모전자전, 역대 최악의 폭군인 연산군의 어머니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 역대 최악의 폭군인 연산군의 어머니 폐비윤씨는 처음엔 착했지만 연산군을 낳고 나서 정신병이 걸린 것 같이 이상하게 변했는데요. 연산군과 같이 온갖 악행을 저지르게 되는 폐비윤씨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조선 역사상 최악의 폭군이라고 일컬어지는 연산군은 야사에 의하면 사약을 먹고 죽은 어머니 폐비윤씨의 피가 묻은 적삼을 보고 눈 돌아가서 온 조정에 피바람을 일으켰다고 말하는데요. 조선시대 왕들은 태조 이성계를 닮아서인지 체격이 크고 우람했던 것에 비해 연산군은 키는 크지만 말랐고 여자 같은 외모를 하고 있었다고 하죠. 야사에 의하면 연산군이 어머니의 얼굴을 보고 싶다고 했을 때 한 신하가 거울을 보면 된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어머니 폐비 윤씨를 닮았다는 뜻이기도 한데요. 조선 역사상 최악의 폭.. 2021. 10. 13. 장칭. 마오쩌둥의 부인으로 노답 집단인 홍위병을 지휘하며 온갖 악행을 일삼은 중국 악녀 장칭은 마오쩌둥(모택동)의 부인으로 그의 행동대장 역할을 맡으며 역대급 노답 집단인 홍위병을 지휘하며 온갖 악행을 일삼았습니다. 그녀는 질투와 복수의 화신으로 마음에 들지 않았던 사람들을 모조리 감옥에 가두고 죽이기까지 했었죠. 중국 공산당의 악녀 중에 악녀인 장칭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중국 3대 악녀로는 여태후, 서태후, 측천무후가 있죠. 하지만 오늘 소개할 이 인물은 3대 악녀로 들어가기에 조금의 모자람도 없어 보입니다. 오늘 이야기할 인물은 바로 '장칭' 이라는 인물인데요. 그녀는 마오쩌둥의 네 번째 아내로 문화대혁명과 홍위병들을 진두지휘해 수천만 명에 달하는 중국 인민들의 삶을 파탄시키는데 일조한 대단한 업적이 있으며 마오쩌둥과 손을 잡고 함께 중국을 파괴하고 중국의 4000년 역사를 개박살 내는.. 2021. 10. 12.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