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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역사 탐구

고대 왕국들의 산 사람을 제물로 바쳤던 인신공양에 대한 무섭고 끔찍한 이야기

by 사탐과탐 2022.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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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왕국들의 인신공양에 대한 무섭고 끔찍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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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옛날에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살아있는 사람을 의식용 제물로 바치는 경우를 흔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에 와서 보면 사람으로서 해서는 안 될 끔찍한 행동이지만 그 당시에는 잘못된 믿음과 신앙 때문에 이런 의식이 자주 있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산사람을 제물로 썼던 기록이 전 세계적으로 남아 있다고 하죠

인간의 욕심은 과연 어디까지 추악해질 수 있는 것인지 보여주는 고대의 인신공양 행위들 과연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지금부터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삼국시대 신라에서 벌어졌던 인신공양입니다

2017년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신라의 왕성이었던 경주 월성의 성벽 안을 조사하던 과정에서 1500년 묵은 사람의 뼈를 발견했죠

학계에서는 성벽 아래층에 인위적으로 묻은 듯 보인다는 점을 근거로 이들이 인신공양에 바쳐진 제물일 것이라고 예상했는데요

 

월성을 짓는 기초 공사를 끝내고 성벽을 거대하게 쌓아 올리기 전 성벽이 단단하게 지어지길 바라는 의식에 희생된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전에도 국내에서 인신공양의 흔적이 발견된 적은 있었지만 단순 사고 또는 범죄일 수도 있다는 의견이 많았죠

하지만 월성 성벽 아래에서 발견된 뼈는 영양상태를 봤을 때 계급이 낮았고 저항 흔적이 없어 숨진 뒤 묻힌 것으로 추정됩니다

 

(글의 내용을 돕기 위한 이미지)
 

어떤 의식의 제물로 바쳐진 희생양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죠

지금까지 설화로만 전해져오던 인신공양 사례의 흔적이 국내에서 최초로 발견된 것입니다

인신공양 지점에서 북서쪽으로 1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서도 출처 불명의 인골 20구 이상이 추가적으로 발견이 되었는데요

 

이들 또한 월성의 성벽을 쌓는 작업과 관련된 의식의 제물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성 하나를 단단하게 짓기 위해 이렇게 많은 사람을 희생시키다니 너무나도 끔찍한 일이죠

이러한 인신공양의 문화는 502년 지증왕 때가 되어서야 폐지되었다고 합니다

두 번째는 인신공양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아즈텍 제국입니다

현재의 멕시코가 있는 위치에 존재했던 아즈텍 제국은 대규모의 인신공양과 식인 행위가 국가적으로 이루어졌던 끔찍한 나라인데요

 

그런데 우습게도 자기들 나름대로는 이런 잔인한 일들을 저지른 이유가 있었다고 합니다

아즈텍 신화에서 태양신 토나티우는 피가 있어야만 움직일 수 있는 존재였기에 태초의 신들이 세상의 종말을 피하기 위해 자신들의 심장을 꺼내 태양신에게 바쳤다고 하죠

하지만 신의 피에도 한계가 있었기에 계속 태양을 움직여 종말을 피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피라도 대신 바쳐야 한다고 믿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피로 신의 피를 대신하려면 훨씬 많은 양이 필요할 것이라 믿은 아즈텍인들은 그렇게 매년 수만 명의 제물을 바치게 됩니다

의식이 시작되면 사제가 피라미드의 꼭대기에서 사지가 묶인 포로의 배를 가른후 심장을 꺼내 제단에 바쳤는데요

그들은 의식이 진행되는 동안 사람의 해골로 만든 호루라기를 불었는데 실제 사람의 비명소리와 비슷한 끔찍한 소리를 낸다고 합니다

 

아즈텍인들은 태양신 외에 다른 신들도 사람의 피와 살을 즐겨먹는다고 믿었죠

그래서 '꽃 전쟁'이라는 이름으로 주변 부족의 사람들을 포로로 잡아 인신공양을 위한 용도로 사용했습니다

포로들은 신들을 위한 제물 농장으로 보내졌고 아즈텍인들은 인구 조절까지 해가며 그들을 관리했다고 하네요

이처럼 아즈텍인들은 단순히 유흥을 위해 사람들을 죽인것은 아니고 필수적인 종교행사의 제물로 수많은 사람들을 희생시켰던 것이라고 합니다

 

(글의 내용을 돕기 위한 이미지)
 

하지만 어떤 핑계를 댄다 해도 다른 부족의 사람들을 납치해와서 제물로 바치는 행위가 아즈텍인 외에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저 광신도들의 미친 짓으로밖에 보이지 않았죠

결국 이들은 1521년 아즈텍 제국에 가축 취급당하던 주변 부족민들과 연합한 스페인의 정복자 에르난 코르테스에게 멸망당하며 학살의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세 번째는 페루의 치무 문명입니다

 

치무 문명은 오늘날 페루의 트루히요 지역에서 10세기쯤 출현한 문명으로 13∼15세기에 전성기를 이룬 뒤 1475년 잉카 문명에 정복된 곳인데요

2019년 페루의 옛 치무 문명 유적지에서 신에게 제물로 바쳐진 어린이들의 시체 227구가 발굴됐습니다

지금까지 발굴된 어린이 유해 중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라고 하죠

고고학자들은 치무 문명에서 이상 기후를 막기 위해 신에게 아이들을 제물로 바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4세에서 14세까지의 어린아이들이 지금의 엘니뇨 현상과 비슷한 이상기후를 막기 위한 의식에서 치무 문명 신에게 바쳐진 것이죠

이와 같은 목적 외에도 식량이 부족해지자 불필요한 인구수를 줄이기 위해서 성인이 아닌 어린아이들만을 제물로 바친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들에게는 어린아이들이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 식량만 축내는 쓸모없는 존재로 보였던 것이겠죠

 

네 번째는 잉카제국입니다

1999년 남아메리카 안데스산맥의 유야이야코 산 해발고도 6700m가 넘는 이 산에서 어린이 시신 3구가 발굴됐죠

 

이 아이들은 바로 500년 전에 죽은 미라였습니다

6살 여자아이와 7살 남자아이, 15살 소녀는 대체 왜 이런 높은 산에 묻혀야만 했던 것일까요?

미라가 된 아이들은 바로 인신 공양의 제물이었습니다

 

잉카제국은 극심한 자연재해가 닥치거나 국가적인 경사가 생기면 어린아이들을 제물로 바쳤죠

신은 순수하고 완벽한 존재이기 때문에 그들에게 바쳐지는 제물도 순수해야만 한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이 아이들은 제물로 바쳐지기 위해 잉카제국의 수도 쿠스코에서 1600km가 넘는 길을 걸어와야만 했는데요

 

(글의 내용을 돕기 위한 이미지)
 

목적지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지구상에서 가장 건조한 곳 아타카마 사막을 지나야만 했습니다

어른들의 추악한 욕심 때문에 제물로 바쳐진 어린아이들은 죽음으로 가는 길에서조차 고통받았던 것이죠

 

다섯 번째는 고대 이집트의 순장입니다

순장이란 사람이 죽었을 때 그와 관련된 살아있는 사람들을 강제로 같이 묻어버리는 잔인한 행위인데요

 

이집트 제1왕조의 3대 왕인 파라오 제르는 수도인 아비도스에 거대한 지하궁전을 만들었습니다

죽은 후에도 자기를 섬기라는 의미로 자신의 부인과 부리던 사람들을 같이 묻어버리기 위해서였죠

그렇게 정실부인과 후궁, 경호원, 환관, 시종, 공사장 잡부들까지 무려 300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순장되었다고 합니다

 

전문가의 조사에 의하면 이들은 각각의 방에 갇힌 채 위에서 흙을 부어 생매장당해 죽었는데요

놀랍게도 죽은 사람들은 자신들의 왕의 권능을 의심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부분이 반항 없이 죽음을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아비도스에는 제르 외에 다른 파라오들의 무덤도 많이 있는데 그곳에도 많은 사람들이 순장돼있다고 하죠

 

같이 묻힌 사람 수가 많을수록 그 파라오의 권력이 강했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고대의 인신공양 행위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잘못된 믿음이 극단적으로 심해지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게 되는지 잘 알려주는 사례들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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