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이 전쟁나면 누가 이길까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이런 상상을 해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비록 지금에 와서는 두나라 모두 선진국이 된 상황에서
전쟁을 벌이면 서로가 잃을 것이 너무나도 많아진 상황이라지만
일본은 과거 몇 차례나 한반도를 공격해 왔던 존재인만큼
언젠가는 또다시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아예 안 할 수는 없기 때문인데요
그러면 먼저 한국군과 일본 자위대의 전력부터 비교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먼저 육군의 경우 전차와 대포 헬기의 수등
모든 면에서 수적으로 한국군이 크게 우세한 상황이며
질적으로도 한국군이 앞서있는 부분이 더 많다고 하죠
특히 전차와 각종 포에서는 수적, 질적인 차이가 크게 난다고 합니다
때문에 만약 우리나라 육군이 일본 해상자위대의 전력을 어떻게든 돌파해내는데 성공하고
일본 본토에 상륙해 일본의 육상자위대와 붙게 된다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거라고 하죠
일본 육상자위대의 경우 군단급 부대가 5개 정도밖에 없고
사단급의 부대들은 다른 나라의 정규군과 비교해 봤을 때
실제로는 여단급 수준밖에 되지 않는 전투력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해군 전력은 어느 정도 차이가 날까요
예전에는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양국 해군력의 차이가 컸지만
현재는 한국 해군이 일본 해상자위대와의 전투력 차이를 어느 정도 좁혔다는 평가가 있죠
그럼에도 세계적인 전력을 자랑하는 일본 해상자위대에 비교했을 때는
아직 우리의 해군전력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보유하고 있는 함선들의 숫자와 성능에 있어서
아직까지 한국 해군은 일본 해상자위대에 비해 크게 뒤처진다는 말이죠
특히 해상초계기 분야에서도 그 격차가 여전히 크다고 합니다
초계기란 주로 바다 위에서 적군의 잠수함을 탐지하는 군용 항공기를 뜻하는데
한국의 해상 초계기는 20대 정도가 되는 반면에
일본은 무려 80대에 달하는 초계기를 보유하고 있죠
해상초계기는 적 군함이나 잠수함의 위협사정거리 밖에서
적을 탐지하고 공격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첨단 레이더와 탐지장비로 적군의 군함이나 잠수함을 찾아낸 후
어뢰 또는 미사일로 공격을 한다고 하죠
때문에 해상초계기 1대를 보유한 것은
여러 척의 군함을 운용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평가를 받는데
그런 초계기의 숫자가 4배나 차이 나는 것인데요
때문에 아직까지 우리의 해군은 일본 해상자위대를 당해낼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합니다
공군의 경우 일본의 전력이 조금 더 우세하다는 평가가 많지만
육군이나 해군처럼 압도적인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전투가 벌어지면 일본 공군에게 유리한 흐름으로 갈 수도 있지만
실제로 붙어봐야 알 수 있다는 의견이 많다고 하네요
그동안 한국군과 일본의 자위대가 붙으면 어떻게 될까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그 누구도 확실하게 결론을 내리지 못했던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대한민국 국군과 자위대가 그 어떤 이웃의 나라들과도 다르게
매우 특이한 스타일로 만들어진 전력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국군에서 가장 우세한 전력을 가졌다고 평가받는 육군의 경우
전군이 포병화가 되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적군을 향해 미친 듯이 화력을 쏟아붓는 것에 특화된 형태로 구성되어 있죠
한국군이 이처럼 과도한 화력에 투자하게 된 것은
만약 한반도에서 전쟁이 난다면 냉전기의 유럽처럼
대규모 화력전과 기갑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한국군이 만들어질 당시 잠재적인 적국으로 예상됐었던 나라들이
구공산권인 북한과 중국 러시아였는데
이 나라들의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엄청난 물량을 자랑하는 육군의 수였죠
그렇게 많은 적군을 상대할만한 공중전력과 미사일을 갖추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미사일과 공중 폭격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효율이 좋은 포병전력에
올인하는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하네요
반면 일본 자위대의 경우 해상자위대에 몰빵을 했다고 볼 수 있죠
이지스 구축함 20척과 수많은 호위함들
그리고 그 뒤를 지키는 상륙함과 소해함까지 포함시킨 전력은
미 해군의 축소버전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합니다
때문에 한국군이 전쟁에서 이기는 방법은 어떻게든 일본 해상자위대의 눈을 피해
강력한 한국육군을 일본 본토에 상륙시키는 것밖에 없는데
현실적으로 이런 방법이 통할 확률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고 하죠
기적적으로 육군이 일본 본토에 상륙하는데 성공한다고 하더라도
일본의 수도인 도쿄를 점령하러 나아가기 위해서는
우리의 육군도 계속해서 보급을 받아야만 하는데
바다와 하늘을 일본의 해군과 공군이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그것이 불가능합니다
게다가 일본은 이미 정찰위성을 이용해 한반도의 정보를 수집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죠
우리가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은 대규모 공격을 준비하려면
병력들을 이동시켜서 한곳에 집중시키는 것이 필수인데
한국군이 일본의 눈을 피해 움직인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합니다
이렇게만 말하면 마치 우리가 불리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마찬가지로 일본의 자위대도 한국 본토에 상륙을 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하죠
만약 일본이 자위대를 상륙시키려면 먼저 한국의 해군과 공군을 무력화시켜야 하는데
한국군의 경우 자위대와 비교했을 때 압도적으로 유리한 미사일 전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본의 해상, 항공자위대가 우리나라의 영토를 침범해서
그런 압도적인 미사일 전력의 지원을 받는
한국의 해군과 공군을 무력화시킨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죠
만에 하나 기적이 일어나서 육상 자위대가 한국 본토에 상륙한다고 하더라도
육상 자위대에게는 막강한 한국의 육군과 싸우면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일대를 점령할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실제로는 경상도 땅을 벗어나기도 힘들겠죠
때문에 현실적으로 한국과 일본 중 어떤 나라도
상대의 영토를 점령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인데
여기에 미국의 존재를 생각하면 이 전쟁은
먼저 때리는 쪽이 질 수밖에 없는 싸움이라고 합니다
현재 미국은 한국, 일본 모두와 상호방위 조약을 체결한 상태인데
상호방위조약은 조약을 맺지 않은 대상으로부터 침략을 받을 때만 발동되는 것이죠
때문에 만약 두 나라 간에 전쟁이 벌어지면
미국은 중립적인 태도를 보이기보다는 정당성이 더 높은 쪽을 지지해주려 할 텐데
이렇게 될 경우 선제공격을 당한 국가를 지지해 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만약 한국과 일본이 전쟁을 벌이면
미국이 한일 양국에 무기를 팔아먹을 수 있으니 이득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는데요
하지만 세계에서 손꼽히는 경제대국인 한국과 일본이 동시에 전쟁을 한다면
두나라와 연관된 사업이 많은 미국으로서는
방산 이익보다 훨씬 더 커다란 손해를 입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오히려 최대한 빠르게 개입해서 전쟁을 끝내버릴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때문에 먼저 공격을 한 나라는
UN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힘을 등에 업은 미국을 상대해야 될 테니
그야말로 먼저 때리는 쪽이 지는 싸움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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