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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역사 탐구241

항우. 긴말 필요없는 중국 역사상 최강의 무장. 항우는 긴말 필요없는 중국 역사상 최강의 무장으로 서초패왕이라고 불리는데요 엄청난 무력은 가지고 있었지만 사람을 잘 쓸줄몰라 폭망한 인물입니다 중국의 역사에 관한 소설중 우리나라에서 삼국지 다음으로 유명한것 중 하나가 아마도 초한지일텐데요 초한지의 주인공은 마지막에 천하를 통일한 한고조 유방이라고 볼수있지만 압도적인 힘으로 가로막는 것들을 모조리 쓸어버리는 항우의 엄청난 무력은 이게 정말 사실일까?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충격적이죠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은 중국 역사상 최강의 무력을 갖고있다고 평가받는 서초패왕 항우입니다 중국 초나라의 군주였던 항우는 고작 몇천 명의 병사로 수십만 대군을 박살내거나 단신으로 기병 수백여 명을 썰어버리는 등 기록만 보면 실제로 있었던일이 아니라 마치 무협지가 아닌가 착각할 정도.. 2022. 5. 25.
국공내전. 원래 민주주의로 시작했던 중국이 결국엔 공산주의가 되어버린 내전. 중국 국민당과 공산당의 최후의 내전, 국공내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중국은 언제부터 지금과 같은 공산주의 사회가 된 것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중국이라고 해서 처음부터 공산주의 사회였던 것은 아니었고 지금의 체제로 굳어지게 된 것은 바로 1927년부터 약 23년간 공산당과 중화민국 사이에서 벌어졌던 국공내전에서 공산당이 승리를 거두게 되면서부터였죠 오늘은 국공내전에서 어떻게 공산당이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지금의 중국을 만든 것인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911년에 신해혁명이 일어나면서 1912년에 청나라가 멸망하고 중화민국이 건국됐죠 중화민국의 초대 대총통이었던 위안스카이는 중앙 정부를 장악한 후 국회를 무시한 채 독재 정치를 폈고 이에 반발하던 국민당은 계축 전쟁을 일으켜 2차 혁명에 나.. 2022. 4. 16.
곽자의. 망할 뻔한 당나라를 몇 번이고 되살린 전설적인 당나라 최고의 무장 망할 뻔한 당나라를 몇 번이고 되살린 전설적인 당나라 최고의 무장 곽자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혹시 토사구팽이라는 단어를 알고 계시나요? 토사구팽이란 어떤 목적을 달성하고 나서 그 목적에 이용된 도구나 사람이 쓸모 없어지면 미련 없이 제거해버린다는 뜻입니다 중국에서는 한나라를 세운 후 한고조 유방에게 죽임을 당한 명장 한신과 조조에게 빈 도시락 통을 받고 목숨을 끊은 순욱이 그 대표적인 인물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런데 이들과는 다르게 엄청난 공을 세운 전쟁영웅이었음에도 처신을 너무나도 잘해 황제에게 변함없는 믿음을 받으며 죽는 그 순간까지 부귀영화를 누리다 간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당나라가 낳은 희대의 먼치킨이라 불리는 곽자의입니다 곽자의는 전쟁터에서 지휘관으로서의 능력뿐만 아니라 상대와의 교섭에도 .. 2022. 4. 13.
천안문 항쟁. 중국이 민주주의 국가가 될 수 있었던 마지막 기회 중국 최대의 민주화 운동이었던 천안문 항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989년 6월의 어느 날 중국 베이징의 천안문 광장에서 한 남성이 양손에 쇼핑백을 든 채 줄지어 오는 탱크들을 맨몸으로 막아섭니다 길이 막힌 탱크는 방향을 틀어 그 사람을 피해가려고 했지만 그는 계속해서 목숨 걸고 탱크가 앞으로 가지 못하도록 막았죠 자칫 잘못하면 자신의 목숨이 날아갈 뻔한 위험한 상황 속에서 그 남자가 필사적으로 탱크를 막아야만 했던 이유는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1976년 마오쩌둥이 사망한 후 화궈펑이 그의 뒤를 이었지만 화궈펑은 마오쩌둥이 싸질러놓은 희대의 뻘짓인 문화대혁명의 뒷수습을 제대로 하지 못한 책임을 지고 2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됩니다 이후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은 덩샤오핑이 권력을 잡게 되죠 덩샤오핑은 .. 2022. 4. 10.
주원장. 너무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30년후엔 명나라를 세운 자수성가에서는 입지전적인 인물. 너무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30년후엔 명나라 황제가 된 자수성가에서는 입지전적인 인물 주원장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지난 역사를 살펴보면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한 인물들이 최고의 자리에까지 오르는 인생역전 스토리를 많이 볼수있죠 한국의 역사에서는 특히 고려의 무신정권 시기에 천민 출신들이 높은 벼슬을 차지하고 귀족이 되는 경우가 자주 일어났으며 옆나라 중국에서는 매우 불리한 환경에서 태어났던 사람들이 가장 존귀한 신분인 황제가 되는 일도 있었는데요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 또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명나라의 황제 자리에까지 오르며 역사에 길이 남은 인물이죠 바로 자수성가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홍무제 주원장입니다 주원장은 1328년 9월 18일 원나라 호주 지방의 종리현에서 가난한 농부 집안의 막내아들.. 2022. 4. 1.
마오쩌둥의 더럽고 추잡한 사생활 아무것도 모르는 10대 시골소녀만 탐하고 위생관념이 아예 없었던 마오쩌둥의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중국의 화폐 위안화를 보면 제일 금액이 적은 지폐부터 금액이 많은 지폐까지 모두 이 한 사람의 얼굴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는 바로 마오쩌둥이죠. 마오쩌둥은 중화인민공화국을 건국한 사람이자 대약진운동과 문화대혁명으로 수천만명의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고 간 역사상 전무후무한 학살자 중 한 명입니다. 하지만 그는 살아 있을 때까지만 해도 정말 국민들에게 신으로 추앙받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는데요. 황제보다 더 큰 권력과 힘을 휘두른 그에게 경악스러운 사생활이 있었습니다. 바로 지나칠 정도로 병적인 여성편력과 지금으로선 이해할 수 없는 너무나도 더러운 위생관념이죠. 그의 이런 추악한 사생활은 마오쩌둥을 20년이 .. 2022. 3. 10.
마오안잉. 한국전쟁 한가운데서 명령을 무시하고 계란 볶음밥을 해먹다 죽은 마오쩌둥의 아들 마오안잉은 마오쩌둥의 아들인데요. 중국 최고의 지도자의 아들이다 보니 너무 건방졌습니다. 그러던 중 전쟁에 참여하게 되고 명령을 무시하고 계란 볶음밥을 해먹다 죽어버린 남자 2020년 10월 24일 중국의 파워블로거이자 요리사인 양강은 한국에도 잘 알려진 요리인 양저우 볶음밥을 만드는 법을 소개하는 영상을 올렸다가 중국의 네티즌들로부터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하필 그 영상을 올린 날이 한국전쟁에서 사망한 마오쩌둥의 큰아들 마오안민의 생일이었기 때문에 그의 죽음을 조롱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게 된 것이죠. 그런데 볶음밥과 마오안민이 대체 무슨 관계가 있다고 중국인들이 저렇게나 화를 냈던 것일까요? 마오안민은 1922년 10월 24일, 마오쩌둥과 그의 두 번째 부인 양카이휘 사이의 첫 .. 2022. 3. 9.
백등산 포위전. 중국을 통일했던 한고조가 흉노족에게 영혼까지 탈탈 털린 치욕적인 전투 한고조는 초한쟁패에서 항우를 쓰러뜨리고 결국 중국을 통일하게 되었죠 하지만 통일의 기쁨도 잠시 흉노족에게 영혼까지 탈탈 털려버리는데요. 한나라의 치욕적인 역사로 남은 백등산 포위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중국 역사에 대해 쓴 소설 중 우리나라에서 삼국지 다음으로 유명한 것이 아마도 초한지일 텐데요. 초한지는 기원전 206년 진시황제가 죽은 후 혼란해진 천하를 두고 서초패왕 항우와 4년 동안 치열한 싸움을 한 유방이 마침내 천하를 통일한다는 내용입니다. 그렇게 한나라를 세우고 황제 자리에 오른 유방은 중국 전 지역을 자신의 발아래 두며 누구도 그에게 대적할 수 없어 보였지만 불과 2년 뒤 생각지도 못한 적들에게 패하며 큰 굴욕을 당하게 되죠. 오늘 이야기는 한나라의 초대 황제 유방이 이민족의 족장에게 굴욕적.. 2022.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