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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역사 탐구305

조선시대 왕의 장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억울하게 최후를 맞았던 인물 모음 조선시대 임금의 국구(장인)라는 이유로 어이없이 억울한 최후를 맞았던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신분제 사회인 조선에서 임금의 장인인 '국구'들은 온갖 부귀영화를 누리며 살기만 하다 갔을 거 같지만 의외로 이들 중에서는 여러 가지 이유로 불행한 최후를 맞은 이들이 많았다고 하죠 과연 왕을 사위로 둔 국구들의 최후는 어땠는지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3대 국왕인 태종 이방원의 스승인 민제는 제자인 이방원을 자신의 사위로 맞았는데 그 사위가 훗날 정변을 일으키더니 국왕의 자리에까지 오르면서 민제도 순식간에 왕의 장인이라는 신분이 되어버렸는데요 하지만 문제는 왕위에 오른 태종이 당시 정계와 군부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던 민제의 아들 민무구와 민무질을 경계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태종은 훗날 세자인 양녕대군이.. 2024. 4. 19.
일제에 의한 조선의 국권 피탈 과정 시간 순서대로 빠르게 보기 대한제국 국권 피탈 과정 시간순으로 정리한 영상입니다 날짜별로 보는 일본의 대한제국의 국권 피탈 과정 1875년 9월 20일, 일본 해군의 군선 운요호가 해안 탐사를 빙자해 강화도와 영종도를 습격하고 민간인 학살과 약탈, 방화 등의 공격을 행한 사건인 운요호 사건이 발생합니다 이를 빌미 삼아 이듬해인 1876년 2월 27일, 일본은 강화도 연무당에서 조선 외교 대표와 강화도 조약을 체결하게 되었죠 이 조약은 조선이 외국과 맺은 최초의 근대적 조약이었으나 일본이 숨겨놓은 독소 조항을 걸러내지 못했고 결국 개항과 동시에 치외법권과 해안 측량권 등을 일방적으로 허용하는 등 국익 침해의 소지가 있는 불평등조약 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던 1882년 6월 5일, 구식 군인들에게 13개월동안 밀려 있던 급료 중 일부를 .. 2024. 4. 14.
조선 사회를 뒤흔들어 놓았던 특이한 직업들 조선 사회를 뒤흔들어 놓았던 특이한 직업들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조선시대 문무관리를 등용했던 과거시험은 개인뿐만 아니라 그가 속한 집안의 운명까지 뒤흔들 수 있는 중요한 시험이었기 때문에 몇십 년은 과거공부에 매달리는 것은 물론 시험장에서 온갖 부정행위가 있었다고 하죠 때문에 돈을 받고 전문적으로 부정행위를 해주는 직업인 '거벽'까지 생겨났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이 거벽을 비롯해 조선시대에 있었던 특이한 직업들에 대해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조선시대에는 과거제도를 통해 관리를 선발하면서 나름대로 시험이라는 객관적 평가기준을 통해 인재를 등용하려 했죠 하지만 '성종실록'과 이수광의 '지봉유설'의 기록에 따르면 모두가 공정하게 시험을 치른 것은 아니었던 모양인데요 미리 예상 답안지를 갖고 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 2024. 4. 12.
선의왕후. 실록에도 기록되어 있는 기이한 죽음을 맞이한 경종의 아내 기이한 죽음을 맞이한 경종의 아내 선의왕후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영조의 아들 사도세자는 정신병에 걸려 수많은 사람을 죽이고 이상한 악행을 저지르다 결국 뒤주에 갇혀 죽고 마는데요 사도세자의 아내였던 혜경궁 홍씨는 사도세자가 정신병을 앓게된 이유가 있다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그녀가 말하는 이유는 바로 불길한 저승전에서 자라고 취선당에서 만든 밥을 먹은 탓이기 때문이라고 했죠 (저승전: 다음 왕위를 이을(承) 세자(儲)의 집) 이 말이 무슨말이냐면 사도세자가 살기전에 저승전에는 영조를 엄청 싫어했으며 굉장히 괴이하게 죽어간 선의왕후가 살았고 취선당에는 그의 형인 경종의 친어머니이던 희빈장씨가 살던곳이라 그곳에서 나오는 좋지 않은 기운 때문에 사도세자가 미쳐버린 것이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그러면 희빈 장씨야 그렇.. 2024. 4. 8.
먼저 때리는 쪽이 무조건 진다? 한국과 일본이 전쟁나면 누가 이길까? 한국과 일본이 전쟁나면 누가 이길까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만약 대한민국 국군과 일본의 자위대가 전쟁을 벌이게 되면 누가 이길까 누구나 한 번쯤은 이런 상상을 해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비록 지금에 와서는 두나라 모두 선진국이 된 상황에서 전쟁을 벌이면 서로가 잃을 것이 너무나도 많아진 상황이라지만 일본은 과거 몇 차례나 한반도를 공격해 왔던 존재인만큼 언젠가는 또다시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아예 안 할 수는 없기 때문인데요 그러면 먼저 한국군과 일본 자위대의 전력부터 비교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먼저 육군의 경우 전차와 대포 헬기의 수등 모든 면에서 수적으로 한국군이 크게 우세한 상황이며 질적으로도 한국군이 앞서있는 부분이 더 많다고 하죠 특히 전차와 각종 포에서는 수적, 질적인 차이가 크게 .. 2024. 4. 7.
인원왕후. 영조에게 유일하게 조롱하듯 말대꾸할 수 있었던 왕실 웃어른 인원왕후는 연잉군이 훗날 영조가 될 수 있도록 큰 힘이 되었던터라 영조에게 말대꾸도 거침없이 할 수 있었던 왕실의 웃어른이었던 여인이었습니다 영화 '사도'를 보면 영조가 어떤 대비마마에게 찾아가 "왕 노릇 못해먹겠다" 라고 하면서 "세자에게 양위 할테니까 윤허하세요!" 라고 소리치는 장면이 나오죠 그때 김해숙 배우가 연기한 대비는 "윤허하오~" 라고 말합니다 그 무서운 영조가 역정을 내는데도 눈 하나 깜빡이지 않고 약간 조롱하듯 대꾸하는 연기가 일품이었죠 이 강인한 면모를 보이는 대비마마는 바로 인원왕후 김씨 입니다. 인원왕후는 영조가 즉위하는데 가장 큰 힘이 되어준 인물이기도 한데요 오늘은 인원왕후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그녀는 1687년 11월 김주신과 임천조씨의 딸로 태어났죠 그리고 1701년 숙종의.. 2024. 4. 5.
한반도에서 사람을 해치던 생각지도 못했던 짐승의 정체 호랑이와 한반도에서 사람을 해치던 생각지도 못했던 짐승의 정체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영국 빅토리아 시대의 지리학자인 이사벨라 버드 비숍은 1894년 2월 조선에 입국해 4년 동안 한반도를 답사한 후 조선말의 생활상을 기록으로 남겨 후세에 전한 인물입니다 그런데 그녀가 남긴 기록 중에 "조선사람들은 1년의 반은 호랑이를 쫓느라고 보내고 나머지 반은 호랑이에게 잡아 먹힌 사람의 문상을 가느라 보낸다"라는 말이 있죠 그만큼 호랑이 때문에 피해를 봤던 사람들이 많다는 얘기인데요 때문에 호랑이와 관련된 수많은 이야기들이 우리에게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툭하면 호랑이가 산에서 내려와 산골에 사는 사람들이나 지나가던 여행객들을 공격해 목숨을 빼앗는 일이 일어났기 때문에 참다못한 사람들이 호랑이를 잡는 특수부대인 착호군을.. 2024. 4. 3.
흥안군. 반란에 가담해 왕위에 올랐던 선조의 아들 이괄의난에 적극적으로 가담해 조선의 왕위에 올랐던 왕자 흥안군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태정태세문단세, 예성연중인명선, 광인효현숙경영, 정순헌철고순, 이것은 바로 조선시대 왕들의 앞 글자를 따서 쉽게 외우는 방법인데요 광해군 다음 왕이 인조반정으로 왕위에 오른 인조였죠 그런데 그거 아시나요? 인조 2년에 단 3일간 왕위에 올랐던 인물이 있습니다 그는 바로 선조의 10남이던 흥안군이죠 이 흥안군에게는 무슨일이 있었길래 인조가 있는데도 조선의 왕위에 오를수 있었던 것일까요? 오늘은 흥안군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선조에게는 수많은 아들들이 있었는데요 바로 형을 제치고 왕위에 오른 광해군과 선조가 세자로 삼고 싶어했던 신성군 임해군, 순화군, 정원군 등 노답 쓰레기 3왕자를 비롯한 많은 아들들이 있었습니다 흥안군은 .. 2024.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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