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역사 탐구284 유교의 영향으로 왕의 딸인 공주들도 피해갈수 없었던 살벌한 시집살이 유교의 영향으로 왕의 딸인 공주들도 피해갈수 없었던 살벌한 시집살이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여러분은 혹시 '금지옥엽'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금지옥엽'은 '금으로 만든 가지와 옥으로 만든 잎'이라는 뜻인데, 비슷한 말로는 금이야 옥이야 라는 말도 있죠 바로 귀하고 아름다운 사람을 비유적으로 부르는 말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이 말을 왕의 딸들을 가리키는 데 사용했죠 당연하겠지만 그만큼 공주들은 귀하고 소중한 존재였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이 금지옥엽이라고 말할 정도로 귀하디 귀했을 공주들이 시집을 가게 되면 어떻게 살았을까요? 과연 금이야 옥이야 대접받으며 행복한 삶을 누렸을까요? 오늘은 조선시대 공주들의 시집살이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는 총 116명의 공주와 옹주가 있었는데요그중에서 왕비의 딸인.. 2024. 8. 12. 고작 10대 초반밖에 되지 않았던 세자들이 어떻게 첫날밤을 보냈을까? 나이가 어렸던 세자들이 첫날밤을 보낼수 있었고어린나이에 아버지가 될 수 있었던 이유 여러분, 혹시 조선시대 사극을 보면서'와.. 나도 왕처럼 한번 살고 싶다'라고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정점에 서있는 권력뿐만 아니라 수많은 부인들을 곁에 둘 수 있으니까 말이죠 남자들은 한 번쯤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실제로 정치적인 이유나 왕의 개인 욕구로 여러 부인을 두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럼 이 왕의 부인들은 어떻게 뽑았을까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들은 왕이 되기 전이었던 어린 세자 시절 때에 이미 거의 혼인을 했었는데 과연 어떻게 신혼 첫날밤을 보냈던 걸까요? 정말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오늘은 이런 궁금증을 풀어드리기 위해 '왕의 여자 오디션'이라고 할 수 있는 간택령과 세자들의 첫날밤에.. 2024. 8. 11. 장보고. 넘사벽 능력을 가졌지만 신분의 벽에 가로막힌 비운의 해상왕 넘사벽 능력을 가졌지만 신분의 벽에 가로막힌 비운의 해상왕 장보고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한반도 해상 무역과 해적 퇴치의 전설적인 인물이라고 하면 다들 장보고 장군이 떠오르실 텐데요그가 신라 시대에 동아시아 전역을 주름잡던 무역왕이자 해적 소탕의 선봉장이었다는 사실은 너무나 유명하죠 얼마나 대단했었기에 한국 해군의 잠수함과 남극 기지에 그의 이름이 붙여질 정도로 존경받고 있는 것일까요? 장보고는 단순한 역사적 위인이 아닌, 동아시아 해양 역사의 중요한 한 페이지를 장식했기 때문인데요 지금부터 해상왕 장보고의 놀라운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장보고의 정확한 출생 연도는 알 수 없지만, 그가 활동했던 시기를 봐서 8세기말이나 9세기 초에 태어난 거로 추정됩니다 그의 본명은 이두로 '궁복' 또는 '궁파'로 표기.. 2024. 8. 10. 우키시마호 침몰사건. 강제로 일본에 끌려가 일하던 조선인 노동자들이 드디오 조국으로 돌아오던 중 생긴 너무나도 비극적인 사건 강제로 일본에 끌려가 일하던 조선인 노동자들이 드디오 조국으로 돌아오던 중 생긴 너무나도 비극적인 사건우키시마호 침몰사건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1945년 8월 15일, 기다리고 기다리던 통일을 맞이하게 된 이후일본은 강제징용 되어 일본에서 일하고 있던 조선인 노동자들이폭동을 일으킬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이 조선인 노동자들을 처리해야하는 문제에 봉착하게 됩니다 비슷한 시기에 우키시마호라는 화물선에 명령이 내려 지는데조선에 거주하고 있던 일본인들을 데려오라는 명령이었죠 그런데 갑자기 명령이 바뀌는데요 일본의 북부지방에서 강제노역을 하던 조선인 노동자들을우키시마호에 태우고 부산으로 보내라는 명령으로 바뀐것이었습니다 이에 일부 일본 해군은 이 명령에 항의하기도 했지만어쩔수 없이 1945년 8월 22일, 조선.. 2024. 8. 6. 사람을 죽인 짐승을 유배 보낸 이야기 / 해귀 라고 불리던 임진왜란 당시 특수부대 / 자신을 호랑이라고 여긴 남자의 비극 사람을 죽인 짐승을 유배 보낸 이야기 해귀 라고 불리던 임진왜란 당시 특수부대 자신을 호랑이라고 여긴남자의 비극 조선 왕조실록에 기록된 신기한 이야기들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현재 지구상에서 육지 최강의 생물은 단연코 코끼리라고 할수 있는데요 코끼리가 화나면 정말 무섭다고 하죠 지금은 그나마 TV나 책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코끼리를 볼수있고동물원에서 실제로 볼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지금은 코끼리가 굉장히 흔한 동물인데요 과연 조선시대에 조선 사람들이 코끼리를 봤으면 어땠을까요? 그런데 재미있는 점은 실제로 조선에 코끼리가 있었고조선왕조실록에도 코끼리에 대한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죠 오늘은 조선시대때 조선왕조 실록에 확실히 기록되어 있는특이한 기록들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1411년 태종이 조선의 왕이었을때 일.. 2024. 7. 15. 이현로. 타락한 양반의 표본으로 수양대군 반대파였던 안평대군의 책사이자 조선 최고의 풍수지리사였던 인물 수양대군의 반대파였던 안평대군을 모셨던 책사이면서 조선 최고의 풍수지리사로 능력 있었지만부정부패 타락한 양반이기도 했던 이현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영화 '관상' 은 몰락한 양반집안의 관상가 김내경이김종서의 수하로 들어가 활약하는 내용의 영화 인데요 오늘 이야기 할 '이현로' 라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면관상의 주인공 김내경과 굉장히 흡사한 느낌을 받을수 있습니다 이 이현로라는 인물은 조선 전기에 활동했던 문신으로수양대군에게 책사 한명회가 있었다면안평대군에게는 이현로가 있었다 라는 말이 있을정도로안평대군의 책사 역할을 했었던 인물이죠 그런데 왜 관상가 김내경과 비슷한 느낌을 받을수 있냐면이현로는 관상가는 아니지만 뛰어난 능력을 가졌던풍수지리 전문가 였기 때문입니다 그는 1438년에 과거급제 후 집현전 교.. 2024. 7. 9. 인현왕후. 평생 남편의 사랑도 받지 못하고 폐비까지 되었다가 오랜기간 투병하며 고통스럽게 죽은 왕비 변덕스러운 남편 숙종 때문에 평생 불행한 삶을 살았던 왕비 인현왕후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남편의 심한 변덕과 옹졸함으로 인해최대의 피해자가 되어평생을 우울하고 비참하게 산 여인이 있습니다 그녀는 바로 인현왕후 민씨이죠 이 인현왕후의 남편이 바로 치졸함의 대명사인 왕 숙종 입니다 그녀는 숙종의 괴상한 변덕때문에 왕비 자리에서 폐위되기도 하고나중엔 다시 복귀되기도 하면서 정말 드라마틱한 생애를 보내게 되는데요 오늘은 인현왕후 민씨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1680년 10월, 숙종의 첫번째 왕비인 인경왕후가 19살의 젊은나이에천연두에 걸려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그렇게 인현왕후가 숙종의 두번째 왕비가 된것이죠 인현왕후는 1667년 여흥민씨 가문에서 태어났는데요 그녀는 어릴적부터 성품이 온화하고 겸손했으며사람들을 대.. 2024. 7. 6. 3.7 완전작전. 국군을 향해 공격을 가한 북한의 GP를 백린탄으로 작살을 내버린 작전 국군을 향해 공격을 가한 북한의 GP를 백린탄으로 작살을 내버린 작전3.7완전작전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혹시 백린탄이라는 것을 들어본적 있으신가요? 백린탄은 특수 연막탄으로 적의 시야를 차단하면서적이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용도로 쓰이죠 하지만 백린탄에는 '악마의 무기' 라는 무시무시한 별명이 있는데요. 백린탄은 시야만 차단하는 연막탄이 기도 하지만백린이 만약 피부에 붙게 되면 화학적 화상을 일으키며지방층을 녹이면서 파고 든다고 하죠 또한 황산보다도 물분자를 빼앗는 능력이 강해서사람 피부에 닿으면 피부의 수분을 빼앗겨피부가 촛농처럼 녹아버린다고 합니다 이 무시무시한 무기는 베트남전에서도 쓰였는데백린이 피부에 묻으면 칼로 긁어내 백린을 제거했을 정도로엄청난 고통을 느꼈다고 하죠 그러다보니 한국에서도'백린탄.. 2024. 7. 2. 이전 1 2 3 4 5 6 7 8 ··· 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