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한국역사 탐구305

폐비 류씨. 다음 생애에는 왕가의 며느리가 되지 않게 해달라고 매일 빌었던 광해군의 아내 다음 생애에는 왕가의 며느리가 되지 않게 해달라고 매일 빌었던 광해군의 아내 문성군부인, 폐비류씨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조선시대 수많은 사람들은 모두 권력을 얻고 싶어했습니다 많은 신하들이 권력의 단맛에 빠져 헤어나오질 못하다가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되는 경우도 많았죠 또한 많은 궁녀들은 왕의 승은을 입기 위해 노력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야기할 이 여인은 왕실에 들어오고 왕비가 된 것을 대단한 일이라 여기지 않고 심지어 왕비가 된 것을 싫어했을 정도였는데요 그녀는 바로 문성군부인인, 광해군의 아내였던 폐비 류씨 입니다 그녀는 1576년에 판윤 류자신과 부부인 정씨의 사이에서 태어났는데 류자신의 자식 6남 4녀중, 9번째 딸로 태어났었죠 그리고 그녀가 11살이 되던해인 1587년, 광해군의 신붓.. 2024. 3. 13.
고려 만고의 충신 정몽주는 충신이 확실한가!!??? 고려 만고의 충신 정몽주는 충신이 확실한가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드라마 정도전이나 육룡이 나르샤 태종 이방원 등 여말선초를 무대로 하는 사극들이 많은 인기를 얻으면서 선죽교에서 이방원이 보낸 자객에게 죽음을 맞는 정몽주라는 인물에 대해서도 알게 되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흔히 정몽주를 두고 고려의 마지막 충신이라고 말하는 얘기가 많지만 한편으로는 정몽주 또한 그저 대세를 따라 줄타기를 했던 것에 불과할 뿐 충신이라고 불릴 정도의 인물은 아니라는 의견 또한 있죠 그래서 오늘은 정몽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먼저 정몽주가 충신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쪽의 의견을 들어보면 정몽주는 단지 대세를 잘 살펴서 줄타기를 잘한 노련한 정치인이었을 뿐이기 때문에 충신이라고 부르는 것은 그를 지나치게 미.. 2024. 3. 3.
똑똑한 사람들이 잘생기기도 했었던 조선시대 엄친아 꽃미남들!!! 똑똑한 사람들이 잘생기기도 했었던 조선시대 엄친아 꽃미남들이야기 입니다 잘생긴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 것은 지금도 그렇지만 그 옛날 조선시대에도 마찬가지 현상이었다고 하는데요 기록을 살펴보면 생각보다 더 많은 미남들이 조선시대에 존재했었다고 합니다 그래봤자 제대로 꾸미지도 않는 그 시절 사람들이 잘생겨봐야 뭐 별거 있겠냐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의친왕 이강의 차남이자 조선의 꽃미남 왕자로 유명한 이우 왕자의 사진만 보더라도 타고난 미남미녀들의 외모는 시대를 가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죠 그럼 지금부터 조선시대에 미남으로 유명했던 사람들은 과연 누가 있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세종대왕의 맏아들이자 조선의 5대 국왕인 '문종'은 아주 잘생긴 호남형의 인물이었다고 하는데요 기록에.. 2024. 2. 29.
조선시대 전국적으로 유명했었던 부자 4인방 조선시대 때 유명했던 부자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일론 머스크나 빌 게이츠 워렌 버핏 등 세계에서 가장 돈이 많은 것으로 유명한 인물들은 늘 사람들에게 많은 이야깃거리를 만들어주는 존재들인데요 이들의 이야기를 보다 보니 갑자기 우리나라의 역사에서도 재산이 많기로 유명한 사람들이 많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죠 오늘은 그중에서도 조선시대에 부자로 유명했던 사람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인물은 개성의 인삼 무역건을 독점하면서 조선 최고의 갑부가 된 임상옥입니다 임상옥의 아버지 임봉핵은 의주부의 상인인 만상에게 돈을 빌린 후 밀무역을 하면서 돈을 벌다가 관아에 발각되면서 죽음을 맞게 되죠 이후 임상옥의 집은 빚더미에 앉게 되었으며 임상옥은 만상의 집에 노비로 끌려가게 됩니다 그런데 임상옥의 재능을 알아.. 2024. 2. 23.
휘신공주. 연산군의 딸로 태어나 잘먹고 잘 살았지만, 연산군이 폐위된이후 이혼당하는 등 비참한 삶을 살게된 공주 연산군의 딸로 태어나 잘먹고 잘 살았지만, 연산군이 폐위된 이후 이혼당하는 등 비참한 삶을 살게된 휘신공주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연산군과 폐비 신 씨의 맏딸인 휘신공주는 아버지 연산군에게 총애를 받으면서 온갖 특혜를 받았지만 연산군이 폐위되면서 그녀의 운명도 크게 뒤바뀌었다고 하는데요 과연 그녀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1491년 9월 22일 세자였던 연산군과 세자빈 신 씨의 맏딸로 태어난 휘신공주는 연산군의 총애를 듬뿍 받으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1502년 휘신공주의 나이가 11살이 되자 연산군은 자신의 딸에게 맞는 좋은 신랑감을 찾기 시작했고 당시 도총관이었던 구수영의 아들 구문영을 딸과 맺어주기로 했죠 구문경의 집안은 세조 시절부터 공신 집안으로 구문경의 증조부는 지중추.. 2024. 2. 18.
고려 원종. 고려의 운명을 건 도박에 성공해 원나라의 속국이 될뻔했던걸 구해낸 고려의 운명을 건 도박에 성공해 원나라의 속국이 될뻔했던걸 구해낸 왕 고려 원종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은 나라의 운명을 건 도박을 성공시키며 자칫 잘못하면 원나라의 속국이 될뻔한 고려를 구해낸 고려의 24대 국왕 원종입니다 원종이 아직 태자이던 시절 수십 년간 몽골에 저항해 왔던 고려조정은 결국 몽골에 항복할 것을 결심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당시 몽골의 대칸이었던 몽케칸에게 원종을 보내 항복의 뜻을 밝히려 했죠 그런데 원종이 한창 몽골로 가던 도중 몽케칸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몽케 칸은 평소 자신이 아끼던 막내동생인 아리크 부카를 후계자로 점찍어두었기 때문에 그가 죽은 후 카라코룸에서 대칸을 선출하는 회의인 쿠릴타이가 열렸을 때 아리크 부카가 몽골 대귀족들의 지지.. 2024. 2. 16.
수성부부인 김씨. 남편 양녕대군 때문에 평생 불안하고 비참한 삶을 살았던 여인 남편 양녕대군 때문에 평생 불안하고 비참한 삶을 살았던 여인 수성부부인 김씨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조선시대의 왕실에는 금슬이 좋았던 부부도 있었지만 반대로 최악의 배우자를 만나게 되어 매우 암울한 삶을 살았던 사람도 있었습니다 성종은 아내였던 폐비윤씨를 정말 극혐하기도 했고 태종의 아내인 원경왕후나 세종의 아내인 소헌왕후는 남편 잘못만나서 가문이 몰락해버리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죠 오늘 이야기 할 이 인물도 정말 남편 하나 잘못만나서 평생을 남편 뒤치다꺼리만 하다가 죽게 된 비운의 여인인데요 그녀는 바로 수성부부인 김씨 입니다 수성부부인은 바로 양녕대군의 정실부인 이었죠 그녀의 아버지는 김한로로 태종 이방원이 고려에서 과거에 급제했을때 함께 과거를 치뤘던 동기라고 합니다 그러다 양녕대군이 김한로의 딸과 혼.. 2024. 2. 11.
성종. 신하들이 하도 난리 치는 바람에 평생 놀지도 못하긴 했지만 조선의 체제완성과 기반을 다졌던 열심히 일 만하다가 과로로 죽은 왕 신하들이 하도 난리 치는 바람에 평생 놀지도 못하긴 했지만 조선의 체제완성과 기반을 다졌던 열심히 일 만하다가 과로로 죽은 왕 성종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조선의 8대 왕인 예종이 왕위에 오른지 불과 1년만에 세상을 떠나자 조선 조정에서는 한바탕 난리가 나게 됩니다 너무 갑작스럽게 다음 왕위를 정해야 했던 것이죠 당시 왕실 최고 어른이었던 자성대비(정희왕후, 세조의 아내)는 한명회, 신숙주 등 대신들과 의논을 했는데 예종의 아들이던 제안대군은 너무 어리다는 이유로, 그리고 의경세자의 첫째아들인 월산군은 아프다는 이유로 세자자리에 오르지 못했고 의경세자의 둘째 아들인 자을산군이 결국 왕위에 오르게 되는데 그가 바로 오늘 이야기 할 성종 입니다 성종은 사실 왕위에는 거리가 멀었던 인물이었는데요 예종이 너무 갑.. 2024. 1. 3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