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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이야기들

어른부터 아이까지 주민들의 모든걸 빼앗아가는 북한 정권

by 사탐과탐 2024.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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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과 애국이라는 미명하에 어른부터 아이까지 주민들의 모든걸 빼앗아가는
북한 정권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클릭하시면 더 재밌고 흥미진진한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북한은 1974년에 공식적으로 세금이 없는 국가를 선포했습니다

모든 국민들에게 세금을 받지 않는다는것이죠

 

그러면 도대체 어떻게 나라를 운영할까요?

 

그것은 바로, 그냥 국민들에게 삥을 뜯는것입니다

 

겉으로는 세금도 받지 않는 착한 나라라고하면서

뒤에서는 충성, 애국이라는 미명하에

주민들에게 엄청난 착취를 하고 있는것이죠

 

착취하는 방법도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바로 애국미 헌납운동, 충성자금 모으기 운동,

그리고 충성의 외화벌이, 원군사업 등 온갖 명목을 다 갖다붙여서

주민들의 돈을 쪽쪽 빨아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차라리 세금을 내면 정해진 세금만 내면되는데

이건 나라가 돈을 뜯어가는 형식이니

무슨 온갖 이유를 들어서 시도때도없이 돈을 빼앗아가기 때문에

말그대로 정말 최악인것이죠.

 

오늘은 북한의 무자비한 주민들 착취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첫번째로 '애국미 헌납운동' 인데요

 

이는 말그대로 군량미 확보를 위해

주민들로부터 자발적으로 쌀을 내도록하는 운동이죠

 

1946년 3월에 황해도에 살던 김제원이라는 농민은

소련군정이 실시한 토지개혁 때 자신도 땅을 분배받자

너무 감격한 나머지 그 해에 수확한 쌀 중 30가마니를 나라에 바쳤는데

이 일을 계기로 그해 12월부터 북한 전지역으로 확산되었다고 합니다

 

이 김제원이라는 농민은 그냥 땅을 나눠준것이

너무 고마워 쌀을 헌납했던 것인데

북한정부는 이것을 착취수단으로 정말 악하게 이용해 버린것이죠

 

그로인해 김제원이라는 사람은

북한 농민들에게 만악의 근원이 되어 버렸다고 합니다

 

어쨌든 각 지방마다 농민들의 할당량이 다른데요

 

문제는 개인마다 지정된 할당량을 못채우면

공산당에 대한 충성심이 의심스럽다면서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그 때문에 농민들은 잡혀가 쥐도새도 모르게 죽고싶지 않으면

자식들이 굶더라도 애국미를 내야하는 상황인것이죠

 

그러지 않아도 딱 죽지 않을 정도만 식량을 나눠줬었는데

애국미까지 바쳐야하니 북한 주민들은 허구헌날 쫄쫄 굶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북한 정부에서는 쌀 뿐만아니라 다른 물품들까지 빼앗아 가는데요

글의 내용을 돕기 위한 이미지
 

이것이 바로 두번째 착취 방법인 '원군사업' 입니다

 

원군은 말 그대로 군을 지원한다는 의미인데

군인들은 모두 인민들의 아들, 딸들로

그들을 잘 보호하고 도와야 나라의 탄탄대로가 열리고

잘 살길도 열린다며 '원군은 곧 애국' 이라고 했다고 하죠

 

북한 정부는 적극적, 자발적으로 군을 위해 물자를 바치라고 하면서

칫솔이나 치약, 수첩, 볼펜 등 별의 별 물건들을 다 내라고 하고

건설현장에 투입된 군인들에게 보낼 장갑과 양말, 손수건, 발싸개 같은것들까지

빼앗아 갈수 있는건 모조리 빼앗아 갔습니다

 

또한 닭이나 토끼를 길러 가죽은 군복 같은걸 만드는데 쓰도록하고

고기는 곰탕으로 만들어 군인들에게 공급하라고 지시하기도 했죠

 

심지어 학생들에게는 2017년 건군절을 앞두고

집에서 쓸만한 생필품을 한가지 이상 제출하라는 요구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외에 아이들의 착취도 어마어마 한데요

 

바로 세번째 착취 방법인 '좋은일하기 운동' 입니다

 

이는 일명 '꼬마계획' 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이 역시 군과 당의 운용자금을 위해

학생과 아이들에게 여러가지를 가져오라고 시키는것이죠

아이들은 토끼 기르기, 수달과 토끼 등 동물들의 가죽 수집,

폐지, 공병 등 폐자재 수집, 산림 조성, 녹화 산업 등

온갖 활동을 하면서 정부에게 착취 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꼬마계획 중 아이들이 해야할

굉장히 중요한 활동 중 하나가 바로 '토끼기르기' 인데

토끼는 번식력이 엄청나다 보니 식량상황이 좋지 않은 북한에서는

훌륭한 단백질 원이 되고 있기도 하고

가죽은 옷을 만들거나 신발 등에 이용될수도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아이들에게 일을 시키고 있죠

 

또한 학기 도중에 갑자기 일주일씩 방학을 하기도 하는데요

 

그 이유는 정부에 필요한 자재들을

아이들에게 가져오라 시키기 위해서 입니다

 

심지어 '도토리 방학'이라는것도 있는데

일주일 방학동안 도토리를 10kg~20kg 정도 모아

개학하고나서 학교에 제출해야 한다고 하죠

 

도토리 외에도 고사리와 약초, 산나물 등을 채취해서 제출해야 한다거나

땔감으로 쓸 나무를 가져오라는 방학도 있다고 합니다

 

어느 탈북자의 말에 따르면

아이들은 거의 10km의 산길을 올라가 도토리를 줍는데

10kg을 줍더라도 너무 무겁기 때문에 돌아올때 다 들고 오지못하고

조금씩 버리면서 내려온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집에 도착하면 도토리가 4~5kg 정도밖에 되질 않는다고 하죠

글의 내용을 돕기 위한 이미지
 

그러면 처벌을 받지 않기 위해 부모가 장마당에 달려가

필요한만큼 도토리를 돈을주고 사야했다고 합니다

 

거기다가 땔감을 준비하지 못했을땐 현금 2달러로 대신 받기도 한다고 하죠

 

이런 꼬마계획 때문에 북한 부모들의 등골이 휘고 있는 실정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과거 노스페이스 패딩이 부모의 등골 브레이커라고 불렸지만

북한에서는 도토리나 땔나무 등이 부모의 등골 브레이커인 셈이죠

 

또한 어쩔때는 쇠덩어리를 가져오라고 하기도 하는데

어떤 탈북자는 가구의 경첩을 떼서 제출했다고 하고

사용하지 않는 철길이나 비상시에 사용하는 철길 레일을 뜯어서

학교에 제출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 꼬마계획 때문에 자식이 서너명 있는 집은

집안이 거덜날 정도로 심각한 착취를 당하고 있다고 하죠

 

다음 네번째 착취 방법은 '충성자금 모으기 운동' 입니다

 

이 역시 수령의 개인 통치자금과

핵개발 등 주요 국책사업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서 하는 착취죠

 

북한 주민들은 어릴때부터 1인당 사금 1g에 해당하는 돈을 바쳐야 한다고 합니다

 

만약 할당량을 못채우면 나라에 대한 충성심을 의심받게 되고

그러다간 무슨일을 당할지 모르기 때문에

무조건 할당량을 채우기 위해 주민들은 고군분투하고 있는것이죠

 

거기다가 함경북도에서는 최근 주민 한세대당 북한돈 2만원씩 내라고 했는데요

(북한 주민은 한달에 약 4~6만원 정도를 벌고있음)

 

북한 정부는 각 도에도 충성자금을 내라고 요구하고 있는데

할당량을 채우지 못한 함경북도에서 부족한 충성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주민들에게 전가하고 있는것이죠

 

만약 충성자금을 채우지 못한 당 간부들은

충성심 부족으로 보직에서 해임되기까지 하기 때문에

혈안이 되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착취를 하고 있는것입니다

 

또한 북한 주민들은 해외로 나가 외화를 벌고 대부분을 나라에 빼앗기고 있는데

현재 약 40여개국에 10만여명의 북한 주민들이 파견되어

북한 식당이나 건설, 의료 등 각종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고 하죠

 

심지어 가짜 담배와 마땡, 위조지폐 등을 만들기도 하고

가상화폐 탈취로도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탈취는 규모가 어마어마한데

탈취 총액의 약 43%가 북한의 소행이라고 하죠

글의 내용을 돕기 위한 이미지
 

하지만 해외 파견 노동자들중 대부분은

일상을 감시당하고 통제당하는 북한 대신

스스로 원해서 해외로 나와 일을 한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해외에서도 북한 정부측에서 보낸 사람에 의해

계속해서 감시와 통제를 당하고 있는 상황이죠

 

또한 해외에서 노동중인 북한 주민들은 자신이 버는돈의

3분의 2를 나라에 상납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많이 벌면 많이 벌수록 돈을 더 많이 갖다바쳐야 하는데

2019년에 유벤투스 FC에 입단해 화제가 된 북한 축구선수 한광성은

매달 8만 파운드 (약 1억 2300만원) 를 북한에 상납하고

남은돈 200여만원으로 생활을 했어야 했다고 하죠

 

그것도 모자라 북한에서는 돈을 더 많이 준다는 이유로

한광성을 유벤투스에서 카타르 스타스 리그의 알 두하일 SC로 강제로 이적시켰다고 합니다

 

이런 중동쪽에 있는 축구 리그는 은퇴 직전인 축구선수들이

돈을 더 잔뜩 땡기기 위해 가는 곳으로

축구를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선수를 버리는 쓰레기통이라고 불리기도 하죠

 

왜냐하면 이런 리그들에 갔다가는 실력이 허접한 선수들과 경기를 뛰다보니

기량이 계속 떨어지기 때문에 선수 생명에도 위협을 받기 때문입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이제 40살이나 되었기 때문에

은퇴 직전에 돈을 더 벌기 위해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인 알 나스르 FC로 갔던 것이지만

한광성은 1998년생으로 이제 겨우 20대 중반밖에 되지 않은 나이에

이런곳으로 끌려 갔던 것이죠

 

결국 한광성은 이후 자신의 꿈을 펼치지 못하고

쫓겨나듯이 북한으로 돌아갈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만약 한광성이 계속 유벤투스에 남아 실력을 더욱 향상시켰더라면

더 좋은 팀으로 이적도 가능했을것이고

더많은 돈을 벌어들일수도 있었을 텐데

북한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른것이나 다름없는 짓을 한것이죠

 

그만큼 오직 눈앞에 돈만 밝히는 북한 정부의

더러운 속내를 알수 있는 좋은 예인것 같습니다

 

이 뿐만아니라 수많은 해외 파견 북한 노동자들은

한광성과 똑같은 일을 현재도 겪고 있는데

외화벌이를 목적으로 운영하는 수많은 북한식당들 역시 그렇죠

 

여러 나라에 만들어진 북한식당에서는

평양냉면, 함흥냉면, 가자미 식해 등 한식류를 판매하고 있는데요

 

중국에서는 햄버거, 치킨, 피자, 떡볶이, 짜장면 등을 팔기도 하지만

음식의 질은 굉장히 떨어진다고 하죠

 

지금도 북한식당들은 정보기관의 안전가옥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종업원들 뿐만아니라 손님들까지도 도청 및 감청의 대상이 된다고 합니다

글의 내용을 돕기 위한 이미지
 

또한 이러한 북한식당에서 번돈은 대부분 북한으로 흘러들어가

김씨 일당의 사치에 사용되기도 하고

여러 무기와 미사일 등을 만드는데 쓰이기도 하죠

 

그러다보니 만약 한국인이 북한식당을 방문하게 되면

국가보안법 위반은 아니지만

남북교류협력법 위반이며 대북제재 위반 소지가 있기 때문에

호기심으로라도 가면 안된다고 합니다

 

내가 북한식당에서 쓴 돈이 나를 노리는 총알과 미사일로 바뀌어

나와 우리 가족을 공격할수도 있기 때문이죠

 

많은 유명 유튜버들이 북한식당에 방문한 것을 찍어 올리기도 하지만

적극적인 단속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단속을 하지 않는것일뿐 명백한 불법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너무 북한 음식맛이 궁금해서 못참겠으면

차라리 탈북자들이 운영중인 북한음식점에 가는것이 좋다고 하죠

 

탈북자들이 오픈한 북한식 음식점에도

평양냉면이나 개성식 왕만두, 함흥냉면 등 북한식 음식을 팔기도 하고

서비스나 맛도 더 좋다고 합니다

 

이런식으로 북한 주민들을 착취해 얻은 엄청난 규모의 돈들은

대부분 김씨 일가의 사치에 쓰이고

김씨 일가 친위세력의 절대 충성을 위한 자금으로 쓰인다고 하죠

 

또한 핵무기와 미사일을 비롯한 여러 무기들을 만드는데도 사용된다고 합니다

 

2017년 기준 스위스나 마카오 등 전세계에 은닉해두고 있는

김정은의 비자금은 많게는 50억달러(현재가치로 약 6조 8천억원)에 육박한다고 하는데요

 

7년이나 지난 2024년인 지금은 더욱 많아졌을것 같죠

 

김정은의 딸 김주애가 입은 디올 재킷이나

김정은이 이용중인 벤츠, 고가의 롤렉스시계와 IWC 시계

그리고 리설주의 디올과 샤넬백 등

김씨일가가 이처럼 엄청나게 호화스러운 생활을 할수 있는것도

북한주민들이 헐벗고 굶주리며 벌어들인 돈으로 마련된 것입니다

 

여전히 북한에서는 많은수의 북한주민들이 굶어죽어가고 있다고 하는데

훗날 이들이 권력을 모두 빼앗기게 되었을때

김씨일가의 최후는 어떨지 궁금하기 까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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