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계역사 탐구179

록펠러. 미국의 반독점법을 만들어낸 일론 머스크보다 더 부자인 역대 세계 최고의 부자이자 석유왕이었던 인물 미국의 반독점법을 만들어낸 일론 머스크보다 더 부자인 역대 세계 최고의 부자이자 석유왕이었던 인물, 존 데이비슨 록펠러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2023년 미국 매체인 블룸버그 통신의 발표에 따르면 일론머스크가 무려 2천260억 달러의 자산을 가진 것으로 알려지며 세계에서 가장 돈이 많은 인물로 뽑혔는데요 그런데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이자 세계최초의 억만장자라 불리는 록펠러의 재산은 지금의 가치로 따져보면 약 3200억 달러 정도로 일론머스크보다도 더 많았던 것으로 짐작된다고 합니다 시대와 환율이 다르기 때문에 두 부자들의 재산을 비교해 보려면 그 시대 미국의 총 GDP와 비교했을 때 그 사람의 재산이 어느 정도 비중을 차지하는지 보는 방법이 정확하다고 하죠 1937년 록펠러가 사망할 당시 그의 재산은 14억.. 2024. 3. 6.
탈라스 전투. 중국과 이슬람, 동양과 중동간의 첫 전투이자 세계사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던 전투 중국과 이슬람, 동양과 중동간의 첫 전투이자 세계사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던 전투 탈라스 전투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751년 중앙아시아의 탈라스 강 근처에서 당나라와 이슬람 제국과의 사이에서 역사상 첫 전투가 벌어졌습니다 이는 중국과 이슬람, 동양과 중동간의 첫 전투인 것이었죠 그 전쟁이 바로 '탈라스 전투' 인데요 이 전투는 사실, 그렇게 엄청난 규모의 전투도 아니었고 사람들의 기억속에 남아있는 전투까지는 아니었지만 세계사에는 많은 의미를 남겼던 전투이죠 오늘은 이 탈라스 전투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751년 탈라스 전투가 있기 전 당나라는 꾸준히 서쪽 지역으로의 진출을 꾀하고 있었죠 그렇게 당나라는 신장지역에 백성들을 이주시키고 중앙아시아에서 침공하는 적들을 방어하기 위해 당나라군까지 주둔시키고 있는 상.. 2024. 2. 17.
셰일가스. 망해가던 미국 가스 업체를 살려준 러시아??!!! 망해가던 미국 가스 업체를 살려준 러시아 미국이 현재 세계 1위 산유국이 된 이유 셰일가스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석유는 자동차나 비행기, 배의 연료로 쓰일 뿐만 아니라 농업, 수산업, 광업, 제조업, 건설업 등 수많은 산업에서 재료로 쓰이고 있기 때문에 현재 전 세계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자원중 하나라고 볼 수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석유'하면 중동을 가장 먼저 떠올리지만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중반까지 세계 1위의 산유국은 미국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1960년 석유수출국기구인 오펙(OPEC)이 등장하고 1970년대에는 미국의 석유 생산량이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협상해 석유거래를 달러로만 하도록 만드는 등 석유를 직접 생산하기보다는 중동의 산유국을 통제하는 쪽에 힘을.. 2024. 2. 1.
카라카스. 범죄율 세계1위로 진짜 목숨 걸고 여행해야 하는 베네수엘라의 수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 범죄율 세계1위로 정부도 손 놓아버린 베네수엘라의 수도이자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 카라카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인터넷에서 사람들이 농담 삼아 우리나라 경제가 이러다가는 베네수엘라꼴이 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그만큼 오늘날의 베네수엘라는 여러모로 경제가 어려워지다 보니 범죄율도 급격히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죠 오늘은 그중에서도 베네수엘라의 수도이자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중 하나라 평가받는 '카라카스'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베네수엘라는 과거 세계 원유매장량 1위 국가로 1인당 GDP가 유럽의 선진국인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많은 돈을 벌던 시기도 있었다고 하죠 하지만 베네수엘라는 나라의 경제를 너무 과도하게 원유수출에만 의존.. 2024. 1. 25.
고대 이집트는 흑인의 나라였나 아니면 백인의 나라였나(이집트 인종의 진실과 거짓) 고대 이집트는 흑인의 나라였다는 말이 있는가하면 백인의 나라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이집트 인종에 대한 진실과 거짓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흔히 이집트가 아프리카에 있는 국가라는 이유로 이집트가 흑인들의 나라라는 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물론 이집트에도 흑인왕조가 잠깐씩 들어선 적은 있지만 그것은 말 그대로 잠깐일 뿐이고 이집트 왕조 역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백인들이라고 합니다 몇몇 사람들은 고대 이집트인들이 자신들의 땅을 '검은 땅'이라는 뜻인 케메트라고 부른 걸 가지고 그들이 흑인이었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고대 이집트인들이 자신의 땅을 케메트라고 부른 것은 그들이 흑인이어서 그런 게 아니라 나일강이 범람하면 나타나는 비옥한 흙의 색깔이 검은색이었기 때문이었다고 하죠 하지만.. 2024. 1. 19.
과객혼. 처음보는 남자 손님에게 아내를 빌려주던 몽골 유목민들의 풍습 과거 몽골 유목민들은 생존을 위해 처음보는 손님에게 아내를 빌려줬던 과객혼 풍습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한 때 몽골국립대학에서 공부했던 한 언론인이 몽골과 관련된 책을 써내면서 '몽골은 아내를 빌려주는 나라'라는 제목을 달아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 몽골인들에게 그게 정말이냐고 물으면 대체 몽골인들을 어떻게 보고 그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냐는 반응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요 이런 이야기가 퍼지게 된 것은 과거 몽골의 유목민족들이 초원에 남자 손님이 찾아오면 아내와 하룻밤 동침을 시켰던 '과객혼'이라는 문화 때문일 확률이 높다고 하죠 드넓은 초원에서 생활하는 유목민족은 가까운 혈족끼리 결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근친혼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우수한 혈통을 얻을 기회가 점점 줄어든다.. 2024. 1. 14.
요 성종. 요나라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던 요나라 역사상 최고의 명군이지만 유독 고려만 상대하면 참패했던 인물 요나라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던 요나라 역사상 최고의 명군이지만 유독 고려만 상대하면 참패했던 인물 요성종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오늘은 요나라 역사상 최고의 명군이자 우리에게는 고려를 침공한 악당으로 알려져 있는 요나라의 6대 황제 성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의 이름은 거란 식으로 하면 '야율문수노'이고 중원식으로 표기하면 '야율융서'라고 하는데요 야율융서는 982년 아버지 경종의 뒤를 이어 11세의 나이로 요나라의 황제로 즉위하게 되었는데 그의 어머니인 승천태후 '소작'이 어린 황제를 대신해 섭정을 하게 됩니다 요나라 입장에서는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이 성종의 어머니 소태후는 생각보다 더 유능한 인물이었다고 하죠 소태후는 섭정기간 동안 능력 있는 인재를 기용하고 여러 제도를 개혁하면서 행정의 효율을 높이는.. 2023. 12. 14.
무슬림에게 허락된 음식 할랄과 금지된 음식 하람 무슬림에게 허락된 음식 할랄과 금지된 음식 하람 한국에 외국인 노동자들이 삼겹살과 소주를 먹어도 되는 이유 무슬림이 돼지고기를 못먹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이슬람을 믿는 사람들인 무슬림들이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다는 것은 이제는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이죠 인도를 비롯한 남아시아에서 널리 퍼져있는 힌두교에서는 비록 쇠고기를 먹지는 않지만 그들의 농가에서는 소를 키우고 있으며 농사일을 할 때 소를 이용하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는 반면에 무슬림들은 돼지를 키우는 일조차 전혀 없다고 하는데요 대체 이슬람에서는 왜 돼지고기를 그렇게까지 철저하게 금지한 것인지 그 이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수많은 학자들이 이슬람에서 돼지고기를 금지하는 이유를 여러 가지로 분석해 봤죠 문화와 인류학적인 .. 2023. 11. 21.